화슈아이의 심즈 건축 일지

퀸 인 3D라는 책을 원서로 구매해서 그림만 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한국판이 나온 지도 벌써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판으로 사고서도 아까워서 잘 못 봤는데 이젠 마음껏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걸 자랑하고자 쓴 글입니다. ​ 책이 나오기전에 퀸 한국 팬카페에서 퀸 인 3D 책을 출간하는 '미르북 컴퍼니'가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 사실 단 한 번도 무언가에 당첨된 적이 없어서 기대 없이 신청했는데, 싸인 당첨의 행운을 제가 가졌네요. [사족을 붙이자면 저만 된 건 아니고 네*버, 다* 에 있는 카페 두군데에서 각 5명씩 당첨되었습니다.] ​ ​ 추첨이 아니라 출판사 전 직원분들이 이벤트 참여자의 총 방문, 게시글, 댓글 수를 취합한 순위 및 댓글 내용 확인을 거쳐, 투표 방식을..

퀸치광이/소장품 2019. 7. 5. 23:43

드디어 약 4개월 전 즈음에 가입했던 퀸 국제 팬클럽에 공식 회원이 되었어요. 사실 퀸 팬클럽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진작부터 활동이 가능했지만, 회원 넘버가 적힌 팬클럽 카드와 회지를 받아보니 진짜 감회가 새로운 거 같네요. ​ ​ ​ 도대체 언제쯤 우편물이 날아올까, 과연 제대로 오기는 오는 걸까 저 멀리 영국에서 날아온다는 우편물을 기다리고 기다린지 몇 개월 사실 한참 기다리다 살짝 지쳐갈 때 즈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퀸 회지를 받아보았다는 글들을 접하고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했는데요. ​ ​ 드디어! 제가 퀸 팬클럽 회원이 되었어요옷! 잠시 다른 소리를 하자면 QUEEN의 팬클럽은 가장 오랜 기간 팬클럽을 이끌어 온 기록으로 기네스에 오르기까지 했다네요. ​ ​ 1973년부터 유지해온 팬클럽이고 회장이..

퀸치광이/QUEEN 2019. 7. 5. 07:24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 될 거 같습니다. ​ ​ 왜냐면... 수성씨가 새로운 모험을 도전하기로 결심했거든요. ​ ​ ​ ​ ​ '오늘은 며칠 동안 고민했던 인어 해초를 먹어봐야겠어.' ​ ​ ​ ​ ​ ​ ​ 그리고 리아씨에게 들었던 대로 보상 스토어에 가보니... ​ 전에는 없던, 인어 해초라는 게 생겼네요. 보상 포인트로 인어 해초를 구매한 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맛이 없었는지 표정이 안 좋아요 ㅋㅋㅋ ​ 그리고 진짜 빠르게 먹어버리네요. ​ ​ ​ '꿀꺽, 뭔가 비린 거 같기도 하고...' ​ ​ 먹고 나니 이상한 감각을 느낍니다. ​ ​ 부름에 응답해야 할까요? ​ ​ ​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고 싶어.' 뭔가 위풍당당해서 찍어봤어요 ㅋㅋㅋ ​ ​ ​ ​ ​ ​ ​ ​ ​ ​ 잠시.....

Sims4/플레이일지 2019. 7. 1. 00:10

수성이도 고양이들도 일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이네요. ​ ​ ​ ​ ​ 수성이를 깨워보겠습니다. ​ ​ "수성아, 일어나" "흐음... 잘 잤다" ​ ​ ​ ​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인어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이웃이 주고 간 책을 읽어보기로 했는데요. ​ '뭐라고? 인어가 실존한다는 말이야?' ​ ​ ​ 하지만 책을 읽고도 진실인지 거짓인지 혼란스러웠어요. ​ '안되겠어, 심 위키에서 검색해봐야지.' ​ ​ 키워드 : 인어 '뭐? 여기에도 사람들의 증언이 많네, 사진까지 올라와 있잖아...' 웹을 한참 뒤지던 수성이는... ​ 이런 글을 발견하게 됩니다. ​ '인어를 실제로 만난 사람... 내가 직접 만나봐야겠어.' ​ ​ 실제로 만난 사람의 이야기도 듣고, 부수입으로 ..

Sims4/플레이일지 2019. 6. 28. 09:31

다른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글이지만... 읽는 데 별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아일랜드 시리즈 먼저 올리고, 앞부분은 차차 올릴 예정입니다. 테스트하려고 이사시켰다가 아예 눌러앉게 된 수성이 일지 시작하겠습니다. ​ 아일랜드의 삶은 정말 평화로워, 델 솔 벨리에서 회사 집 회사 집 이렇게 살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편안해. ​ ​ 아침부터 신나게 노는 딜라일라와 위스퍼를 뒤로하고 날 따라와볼래? ​ 고양이들이 이렇게 뒹굴뒹굴하며 놀 때 수성이는 뭐 하냐고요? 놀러 온 로지와 바다수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 저 멀리 떠있는 부표를 향해가고 있는데요... 이럴 수가! 쥐가 나버렸네요. 쥐가 나서 물에 빠지기라도 할까 봐 조마조마했던 제 맘과 다르게 너무나 평온하게 목표지점에 도착했습니다. ​..

Sims4/플레이일지 2019. 6. 27. 22:56

노을이 아름다운 아일랜드 비치로 놀러 오실래요? 해가 뜨는 새벽도 아름답고, 깜깜한 밤하늘도 아름답지만 아일랜드 비치는 노을이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거 같습니다. 요즘 실제로 플레이하고 있는 집인데요... 마침 수성이가 출근을 해서 집이 비어있어요. 그래서 몰래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ㅋㅋㅋ 잘 따라오세요 :D 집 정면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지금 바다 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있는데요. 지금 살고 있는 부지에서 집 뒤로 해가 넘어가는 걸 정면으로 보실 수 있어요. 넓은 집에서 플레이하는 걸 원하지 않으시면 지금 있는 부지가 딱 좋은 거 같습니다 :D 게다가 이 집은 해변가 근처에 있는 집들 중에서 유일하게 2층 집입니다. 유니크한데다 2층 집 플레이 원하신 분들에겐 딱이겠죠?ㅋㅋ 3명~4명까지 살..

Sims4/NOCC 집만들기 2019. 6. 25. 16:47

오랜만에 '집 만들어 드립니다' 이벤트 용 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의뢰해주신 분은 심스리님이신데요. 아이 하나 있는 젊은 부부가 살 법한 마치 알록달록한 독버섯 같은 집을 원하셨고, 아기자기한 20x20 부지나 20x30 정도 크기의 부지에 집을 지어달라고 하셨습니다. 20x20 부지가 있는 마을들을 확인해보니 빈든부르크, 브린들턴 베이, 술라니 딱 세 군데에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새로생긴 술라니에 만들었어요. 알록달록한 독버섯 같은 집이긴 한데, 느낌만 그렇고 모양이 버섯모양은 아니어도 된다고 하셔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정글 코티지를 만들었습니다. 술라니에 있는 20x20 부지가 바다보단 산 쪽에 가까이 있어서 코티지 하우스가 어울린다고 생각되기도 했고, 게다가 원래도 코티지 하우..

Sims4/이벤트 - 집 만들어 드립니다 2019. 6. 24. 21:12

후기 이어서 써볼게요. 아까는 해가 질 때쯤이었는데, 이건 그 전에 찍어논 풍경스샷입니다. 제가 며칠 플레이 할동안 술라니 마을은 쨍쨍하고 맑았어요. 구름한점없이 맑고 쨍한 풍경이 정말 예뻤거든요. 밤이 되니 이렇게 변했습니다. 맑아서 그런가, 밤 풍경도 뭔가 쨍한 느낌이 있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는 못하고 배경으로만 볼 수 있는 집입니다. 이것도 모양만 있는 집입니다. 제 느낌상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이 좀 넓어진 거 같아요. 바다도 갈 수 있고, 그 근방 땅들은 돌아다닐 수 있으니 답답한 게 덜해요. 이번에 새로 생긴 공용화장실입니다. 귀엽네요.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생각나는 캐릭터인 거 같아요. 화장실을 써봤습니다. 역시나 더럽네요ㅋㅋㅋㅋ 그리고 플레이 한지 심시간으로 첫번째 날인데 아침부터 ..

Sims4/플레이일지 2019. 6. 23.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