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수성이 일지 가져왔어요 :D
사실 심태기라 플레이는 잘 안 하는데 스샷 찍어놓은 건 많아서 겸사겸사 정리할 겸 가져왔습니다 ㅋ
"오늘 유머와 장난 축제가 열린데, 우리 가서 정크푸드나 먹을까? 어때?"
"그래, 좋아. 아 내가 최근에 사귄 조니라는 친구가 있는데
같이 가도 될까? 괜찮다면 소개해줄게"
"나야 대환영이지 있다 봐~"
오랜만에 브리에게 연락이 왔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칵테일바에서 만나 알게 된
조니랑 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
축제에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축제에 도착했습니다.
유머와 장난 중 '유머 팀'에 가입합니다♥
모두들 '백차'를 따르고 있어요.
한번 정하면 무르기 없기~
"우리 유머 팀으로 들어가자"
사실 저는 평소에 장난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별다른 일이 없음 꼭 유머 팀에 가입해줍니다.
장난 관련 일을 해야 하는 심만 장난 팀에 가입시켜줘요.
비가 와서 다들 우산 들고 쪼르르 이동해서
차 마시는데 이게 왜 이렇게 웃기던지ㅋㅋㅋㅋ
그리고 묘하게 색기 넘치는 조니ㅋㅋㅋ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로보 디에고'
새 월드로 와서 아직 인사를 못해서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 얼굴이라 반가웠어요ㅋㅋ
전 이런 옷 입혀준 적이 없는데
패딩 입고 무대에 오른
화슈도 너무 반가웠어요ㅋㅋ
"비가 오지만 축제에 오니까 좋다, 그치?"
비가 오는데 뭐가 그렇게 좋은지 활짝 웃는 수성이
보글보글 거품기도 사용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아직 오늘 모이기로 한 목적인
'정크푸드 먹기'를 하기도 전에
축제가 끝나버렸습니다.
흑흑ㅠ 이건 뭐야 ㅠㅠㅠ
축제 별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아쉬웠어요.
살짝 실망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 앞에서 베이비랑 달링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 이게 뭐람. 너무 늦게 갔나 봐.
별로 즐기지도 못하고 바로 끝나버렸어.
달링~ 베이비 나 마중 나온 거야?"
근데 비가 내리니까
비 온다고 잽싸게 집안으로 들어가네요ㅋㅋ
둘 다 머리 위로 비 오는 모양의 아이콘을
띄운 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오늘 하루가 다 끝난 게 아니랍니다.
바로... 집사의 일이 남아있죠.
다섯 마리 냥이들과 놀아주려면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
"얘들아 한 번에 뛰어드니까 부딪히잖아~
지금은 달링 차례야"
지금 달링이랑 레이저 포인트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다른 냥이들도 놀고 싶었는지 덤비네요 ㅋㅋ
이렇게 아빠만 졸졸졸 따라다니는 냥이들이 얼마나 이쁘게요 ㅋㅋ
그리고 두 번째 타자인 딜라일라랑 레이저 포인트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허니, 위스커스, 달링이 쫓아다니면서 만져달라고 조르네요 ㅠ
이게 제가 한 게 아니라
다른 걸 하고 있어도 이렇게 만져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다른 걸 하고 있다가도
자동으로 쓰다듬어줍니다 ♥
근데 이렇게 멀티가 안되는 일을 하고 있을 땐
저렇게 할 일이 쌓이게 됩니다.
다묘가정 집사 수성이는 매일매일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요즘 운동할 시간도 없었어요.
스샷 보심 울 수성이가 좀 포동포동 해졌죠?
그래서!
지옥의 다이어트 시작ㅠㅠㅠㅠ
예전에 해줬었는데, 또 하게 될 줄이야 ㅠㅠㅠ
술라니에서 살 땐 수영하는 게 일상이라
따로 운동해주지 않아도 살찌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근데 글리머브룩으로 이사 오고
마법 배운다고 정신없고(?)
냥이들 돌본다고 정신없고(?)
어느 순간 포동포동 해지더군요 ㅋ
"하, 힘들다..."
정말 지옥 같은 다이어트를 했어요.
근데 운동 스킬이 만렙이라 그런지
되게 금방 빠지더군요!
다만...
갑자기 헐크가 되어버렸습니다 ㅠ
무게치는 것도 최대로 하다 보니
근육이 엄청나게 붙네요.
조금 더 하면 근육 최대치 찍을 거 같아서
임의로 근육을 빼주었어요.
너무 마른 것도 같지만, 이건 노력의 결과물이니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ㅋㅋ
인 게임에선 이렇게 변했어요.
사실 이렇게 다이어트를 해주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극성팬들, 파파라치도 그렇고
스타로 사는 거에 피곤함을 느끼고 있어서
그만두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런데 요즘 스샷을 보니 너무 포동 포동 하더군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급 다이어트를 했어요 ㅋㅋ
그리고 요즘 모임을 잘 안 가졌는데,
지금 당장 올 수 있는 친구들을 불러서 조촐한 파티를 열었어요.
"오늘 중요한 이야기를 할 게 있어서 불렀어.
식사하면서 들어.
나 은퇴하려고 해.
내일 밤 있을 콘서트가 지나면
다들 알게 되겠지만 미리 말하고 싶었어."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을 불러서 은퇴 발표를 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었지만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제 마지막 콘서트에 와주신 팬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콘서트 이후로는 평범한 심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항상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론 평범하게 친구로서 응원해주세요."
시작은 이렇게 거창하게 했지만, 팬들과 소소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인인 오스틴과 사진도 남기고
다 같이 잡담도 나누고
브리와도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공연 시작!
"Let Me Entertain You~"
노래 한 소절만 불러도 반응이 정말 뜨거웠어요.
신나는 노래를 불렀으니 다음은 조용한 곡을 불러야죠.
"You take my breath away"
'콘서트' 성공!
"사랑합니다. 항상 고마웠어요."
사실 혼자 좋아서 일지를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어요.
새 마을이 생길 때마다 이사 가서 조금씩 다른 플레이도 했고
이야기도 만들어서 올렸는데요.
음악 관련 직업과 스타 탄생이라는 콘텐츠에
제 나름대로 이야기를 붙여서
스타를 꿈꾸는 심으로 일지를 쭉 써왔습니다.
그러다 이제 스타 만렙을 찍고 음악 직업 쪽에서도
끝까지 찍으니까 이야기도 고만고만하고
진행이 안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스타 직업을 그만두게 하고
앞으로는 소소하게
수성씨의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오스틴과 어찌어찌해서 연인이 됐는데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못해보고 이 이상 진도도 못 나가고 있어서
심태기가 온 거 같기도 해요.
그럼 스타 수성씨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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