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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아일랜드로 이사 간 수성-08

Sims4/플레이일지

by 화슈아이 2019. 7. 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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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곡 작업을 하고 있는 수성씨입니다.

 

 

[사실 곡 발표를 열심히 안 하면 잘려서 어쩔 수 없이 작업하고 있어요.

근데 조만간 잘리게 두려고요 ㅠㅠㅠㅠ

네가 뭔가 막 얼른 곡작업하라 마라 협박하냐아 ㅠㅠㅠㅠ]

 

 

 

'둠칫 둠둠칫!'

헤드셋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듣는 모습이 멋져서 스샷만 수십 장 찍은 거 같아욬ㅋㅋㅋ

 

 

한참 곡 작업에 열을 올리던 그때!

오래간만에 클럽 멤버들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수성, 우리 오늘 클럽 모임을 할 건데 나올 수 있어?"

 

"응, 곡 마무리만 하고 얼른 나갈게

어디서 볼까?"

 

"브린들턴 베이에 비엔나 레스토랑에서 만나자"

 

"OK"

 

 

 

 

작업하던 곡을 마저 마무리하고...

 

 

 

 

'비엔나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제 예전 게시물 검색하심 나와용~]

 

 

 

오늘 만나기로 한 친구들은

 

'아방가르드' 클럽 친구들입니다.

주로 독서하기, 글쓰기, 숙제하기, 커피 마시기, 게임하기 등을 하는

건전한 클럽인데요.

 

처음에 오스틴에게 소개받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맨 뒤 건터[남자], 그 앞 마이키, 유키, 휴고

 

 

 

수성이와 오스틴이 클럽 멤버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책을 읽고 있는 오스틴이네요.

 

 

하지만 오늘은 책을 읽는 대신 게임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가입한지 한참 되었는데

멤버들과 보낸 시간이 적어서인지

친밀도가 낮아서

게임을 하며 친분을 다져보기로 했습니다.

 

건터와 유키, 수성과 휴고 이렇게 2인씩

팀을 이뤄 다트게임을 하기로 했어요!

 

 

"나 생전 처음으로 다트 게임해보는 거야.

혹시라도 못한다고 놀리기 없기"

 

 

"어째 좀 불안한데? 수성씨 잘 던지세요!!!!"

 

 

 

 

다트게임을 처음으로 해본 수성씨는 나름 긴장을 했어요.

건터는 차마 못 보겠는지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고,

유키와 휴고는 표정이 안 좋네요 ㅋㅋㅋ

 

 

 

 

 

"더... 던진다!!!"

 

 

 

열심히 다트를 던지는 수성씨

 

 

그나저나 손목 무슨 일이야 왜 이렇게 가늘죠ㅠㅠ

 

 

 

"다트가 내 맘대로 안 가네ㅠㅠ

ㅇㅎㄹㄶㅇㄴㄷ!"

 

 

 

"하,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ㅠㅠㅠ"

 

 

 

유키가 표정으로 기선제압하는 건가봐욬ㅋㅋ

 

옆에서 심각한 얼굴로 내내 째려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휴고는... 수성씨가 실수했더니

저런 표정을 지었어욬ㅋ

 

 

수성씨가 실수한 건 다 이 둘 때문이라구욧!

 

 

"내가 또 한 다트하지 ㅋㅋㅋ"

 

묘하게 재수 없어 보이는 얼굴;

 

 

 

건터가 정말 잘 던지는지

수성씨와 휴고 둘 다

못 던지길 바라내욬ㅋㅋㅋ

 

유키는 건터가 잘 던지는 게 기쁜지 이제서야

표정이 풀어졌고요 ᄏᄏᄏᄏ

 

 

 

 

건터의 차례가 끝나고

 

유키가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아씨, 오늘 날이 아닌가 봐. 잘 못 던지겠어"

 

"우리 오늘 내로 게임을 끝낼 순 있는 거야?"

 

휴고는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내내 투덜투덜 거리네요

 

 

 

 

다들 다트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점수를 못 내서

경기가 쉽게 끝나지 않았어욬ㅋㅋ

 

 

한참 게임하던 중... 수성씨가 갑자기

 

 

오스틴[엠마]과 잡담하기를 소망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디 있나 살펴보니...

 

 

바로 옆 오락기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우리 이러다 밤새는 거 아녜요?ㅋㅋㅋ"

 

"그러게, 점수가 좀처럼 오르지 않네

몇 번 더 던지면 되는 거야?"

 

 

 

다들 다트 던지다 말고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오스틴이 지나갔어요.

 

오스틴의 시선 좀 봐주세요 ㅋㅋ

 

우리 수성씨 쳐다보는 거 맞죠 ㅠㅠㅠㅠㅠ

 

 

 

 

그래서 냉큼!

 

수성이 일인칭 모드로 돌려봤습니다.

 

 

 

짜잔!

 

둘이 최소 썸 타는 거 맞네 맞아 ㅋㅋㅋㅋ

 

 

아이컨텍....

 

 

 

 

"오스틴, 응원해주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

우리 팀 좀 응원해줘~"

 

 

 

오스틴에게 응원을 받아서인지

안정적인 포즈로 다트를 던지고 있어요.

 

 

 

9:6

 

 

 

"흠... 우린 더 이상 안되겠어ㅜㅜㅜㅜ"

 

 

9:5에서 9:6, 그리고

9:8까지 최대한 열심히 던졌지만

초반에 실수가 많아서 였을까요...

 

 

 

 

결국

수성이네 팀이 져버렸네요 ㅠㅠㅠ

 

 

 

"처음 한 건데 그 정도면 잘했지, 너무 신경 쓰지 마.

다음번엔 더 잘 할 수 있을 거야."

 

"고마워ㅜㅜㅜ"

 

 

오스틴 넘나 이쁜 것 ㅠㅠㅠ

 

 

 

그런데 갑자기 파파라치 등장 ㅠㅠㅠ

바퀴벌레 같으니라고! 제발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오스틴 표정 급 슬퍼짐 ㅠㅠㅠㅠ

 

 

 

수성씨는 오랜만에 모인 클럽 멤버들을 위해

협주곡을 연주해 줬습니다.

 

근데 레스토랑 안이 텅 비었네요.

 

우리 멤버들은 레스토랑 옆 건물에서 게임만 하다 가는데;

자리 차지하기 미안하단 생각이 문뜩 들었어요.

 

협주곡 연주가 끝나기도 전에...

 

와! 와! 와아아아아아!!!!!!!

 

 

 

 

드디어! 수성씨가 오스틴과 희롱하기 라는

소망을 띄웠습니다ㅠㅠㅠㅠㅠ

 

감격 ㅠㅠ 감격 ㅠㅠㅠㅠㅠ

 

우리 모쏠 탈출 가능한거야ㅠㅠㅠㅠ

 

 

 

 

그리고 오스틴과의 대화를 진행하려고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희롱하는 농담하기'가 제일 먼저 활성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소망을 들어주면

너무 쉬운 거 같아서.

 

다른 친구들도 불러서 호감도 테스트를 해보려고 해요!

 

 

 

며칠 뒤...

 

테스트를 위해 친구들을 불러왔습니다.

 

 

이 친구들은 일지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실제로 수성 씨랑은 가까운 사이라서 자주 만나는 친구들입니다.

 

 

 

 

펑 빅터와 펑 릴리의 아들 '펑 라이언'

 

이 친구는 돈도 많은데,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길래

신기하기도 하고, 반가워서 인사를 하게 되었어요.

 

최근에 빅터와 릴리 둘 다 세상을 떠났기에

할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혼자 남은 라이언을 달래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해졌어요.

 

 

제가 반가워서 스샷도 엄청 찍었는데; 이럴 수가!

스샷이 다 날아갔나 봐요.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ㅠㅠ

짧게나마 이야기로 남겨봅니다.

 

 

 

 

그리고 수성이가 거의 처음 사귄 친구라고 할 수 있는 '호프먼 빌'

 

오래 알았기에 데려왔습니다.

 

사실 외모로 놓고 보면 제 마음에는 안 들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 데려온 친구입니다.

 

 

 

그리고... 미샤 캐스 ㅋㅋㅋㅋㅋ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를 만들어서 마을에 풀어놨는데

어느 순간 친해져버려서 이 심도 테스트를 위해 데려왔습니다.

 

 

"라이언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 카페 알바는 어때?"

 

라고 묻는 순간...

 

이 테스트는 망했습니다.

 

불러온 심들이 다 사라졌! [버그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맘 편히 해변가에서

부르지 않은 친구들과 함께 음식도 나눠먹고 놀았어요ㅠㅠㅠ

 

 

 

이 뒤로 몇 번씩 다시 불렀는데

그때마다 친구들이 모두 사라지는 버그가 발생해서

테스트는 더 이상 못했습니다.

 

 

 

 

 

오! 로보 디에고와 카나 아누이 모건 사이가 좋네요.

[카나 아누이 부부 심 아들을 만들어줌, 안닮았지만욬ㅋ]

 

 

 

"로보 디에고 씨 안녕하세요!"

 

 

하지만, 역시나 첫 만남엔 씹는 디에고

갑자기 우리 수성 씨와의 만남이 생각나네요.

수성 씨만 엄청 친한척하고 디에고는 별 반응이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게다가 사귀는 사람도 있었으면서 흥칫뿡!

 

 

테스트도 망하고, 혼자 쓸쓸하게 모닥불을 구경하고 하루가 끝났습니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남자 심들은 제가 몇 번씩 더 불렀는데, 금세 가버리고

한두 명 남은 심과도 별다른 진전이 없기에...

 

 

"달링들~ 오늘부터 휴일인데 우리 집에 놀러 와"

 

 

새 친구들을 불러왔습니다.

이미 불렀던 친구도 있고, 뉴페이스도 있었어요.

 

 

 

 

"난 정 베네가"

 

 

 

"난 김 화백"

 

 

 

 

"난 오스틴 엠마"

 

 

 

"난 웨인 비토"

 

 

집으로 초대하면 그래도 좀 오래 있는 거 같아서

 

먼저 음식을 만들어 놓고

[지난번엔 음식 만드는 중에 친구들이 많이 돌아갔어욬ㅋ]

 

 

 

초대하자마자 바로 먹였습니다.

 

 

 

"내가 음식을 준비해놨어, 다들 식사 전이지? 와서 먹어봐"

 

 

 

 

다 같이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대화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각각은 별로 아는 척 안 하는 느낌!

 

게다가 비토는 외톨이 특성이라

모르는 심들이 잔뜩 있어서 엄청 긴장한 거 같았고요.

 

 

그 와중에 수성씨 앞자리를 차지한 오스틴ㅋㅋㅋㅋ

 

 

 

 

수성씨 밥 먹는 거 열심히 지켜보기도 하고요...

 

 

'이 모임...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둘만 대화하면서 우린 왜 부른 것인가...'

 

 

 

 

"수성 씨! 제가 요즘 쓰고 있는 소설 이야기 좀 들어주실래요?

제가 아직 연애는 못해봤지만 이래 봬도 잘 나가는 로맨스 소설 작가잖아요..."

 

 

 

 

어... 비토가 열심히 말하는 와중에!

오스틴 생각만 하는.... (?)

 

 

뭐 어째요 들어줘야죠 ㅋㅋㅋㅋ

 

 

 

"오스틴 오늘 내가 만든 음식은 어땠어? 입맛에 맞아?"

 

"정말 맛있더라, 지난번에 칵테일만 마시다 간 게 후회되는 맛이었어!"

 

 

 

 

근데 둘이서만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베네사와 비토의 표정이 안 좋습니다.

 

 

 

소원 들어주자마자

 

첫 키스하기 하는 게 떠버려서;

순간 당황

 

이 테스트에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이 정도면 썸이 아니라 좋아하나 봐요!!!!

우선 나중에 들어주기 위해 소망을 잠가놨습니다.

 

 

 

이 커퀴 같은 것들 우리 불러놓고 뭐 하는 짓이야!라고 하는 듯한 표정들 ㅋㅋㅋ

 

 

 

 

 

"수성 씨, 저는 식사도 했고 이제 그만 가봐야겠어요."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라고 하면서 얼굴은 오스틴에게 고정되어 있어요ㅋㅋㅋ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더니!

 

 

수성씨가 이런 달달한 감정을 느끼는 게 좋으면서도

막 싫기도 한 이맘ㅋㅋㅋㅋ

 

 

 

"오스틴 이 사진 좀 봐봐!"

 

 

 

"어머 정말 잘 나왔다. 이거 언제 찍은 거야?"

 

"지난번에 클럽 모임 때 잔뜩 찍은 거야, 다들 잘 나왔지?"

 

"응, 가수가 아니라 사진사로 취직해도 되겠어. 진짜 잘 찍었어"

 

"너무 극찬하는 거 아냐?ㅋㅋㅋ 그래도 고마워"

 

 

 

 

 

이 묘한 텐션... 기분이 나쁘구나

 

우리 수성씨 얼굴 뚫어지겠네

오스틴 씨 좀 살살 쳐다보세요~

 

 

 

흑흑ㅠㅠ 이제 수성 씨를 오스틴과 이어줘야하나봐요ㅜㅜㅜㅜㅜㅜ

이루고픈 소망이 전부 오스틴과 관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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