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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로 이사 간 수성-06

Sims4/플레이일지

by 화슈아이 2019. 7.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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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올려보는 플레이 일지 :D

 

 

 

 

 

 

 

 

 

술라니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수성 씨는 뭐 하고 있나 살펴볼까요?

 

 

 

[ 비바람이 엄청나게 부는데도 잔잔한 술라니 아니 심즈 4의 바다가

묘하게 이질적입니다.

 

빗방울이 바다 위를 때리는 거,

나무가 좀 흔들리는 거 말고는 너무 평온해요. ]

 

 

 

 

 

 

수성 씨는

폭우가 쏟아지는 중인데도

물 위에서 잘 자고 있네요...

 

 

 

 

'드르렁, 드르렁'

 

 

 

 

 

 

 

 

'우르릉 쾅쾅!'

 

그냥 폭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뇌우였습니다.

 

 

 

 

 

[ 플레이하다가 벼락을 맞아 본 적이 없어서

혹시나 맞지 않을까 하고 내내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바닷속에 있어서 그런 건지

진짜 가깝게 떨어지는데도 벼락은 못 맞았습니다. ]

 

 

 

 

 

 

 

 

 

이제 서서히 아침이 밝아옵니다.

 

 

 

방심하고 있었는데 번개가 또 쳤지만,

그래도 얼마 안 지나서 비가 그치고 해가 떴습니다.

 

 

 

 

 

 

비 온 후 쌍무지개가 떴네요.

 

 

 

 

 

 

출근하기 위해 수성씨가 해변가로 올라옵니다.

 

 

 

 

 

 

 

'헛둘헛둘'

 

지난번 선탠 후 너무 까맣게 타버려서

보정하기 힘들어요 ㅋㅋㅋㅋ

 

 

 

 

 

 

 

위풍당당한 수성이 뒤로 무지개가 떴습니다.

 

출근 잘 다녀와요~~~

 

 

 

 

 

 

 

 

하루 종일 열심히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깜깜해졌습니다.

 

퇴근 후인데도 컨디션이 너무 좋고

너무 오랫동안 친구들을 만나지 않아서

저녁식사에 초대했습니다.

 

 

 

"브리, 로지, 오스틴, 베네사, 에리얼

우리 오랜만에 저녁이나 같이 먹자!

우리 집으로 와"

 

사실 이런 조합으로 같이 만나 본 적은 없지만

한꺼번에 불러봤습니다ㅋㅋ

 

 

 

 

 

 

급하게 초대했는데 바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나 봅니다.

 

다들 놀러온다네요ㅋㅋ

 

오예~

 

 

 

 

 

 

그리고 친구들이 도착했고,

한 명씩 차례로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브리가 테라스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뒤이어서 베네사가 올라왔는데요.

갑자기 벼락이 쳤어요!

 

수성 씨는 바다 위에서도 요리조리 잘만 피하던 벼락이 ㅋㅋㅋ

엉뚱한 베네사에게 튀었네요.

 

 

 

'지지지지지직'

 

"꺄아아아아아악!"

 

 

 

 

간발의 차로 벼락을 피한 브리는 놀라 굳어있고

베네사 뒤로 올라오려던 로지도 놀라 멈췄습니다.

 

 

 

 

 

 

 

 

 

 

집 안에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던 수성씨도 놀라서 문밖을 쳐다봅니다.

 

"맙소사! 누가 벼락 맞은 거야? 괜찮아?"

 

 

 

 

 

 

 

 

 

엄청 놀란 브리 ㅋㅋ 둘이 완전 찰싹 붙어있는데

베네사에게만 떨어진 것도 신기하네요

 

"아니, 안 괜찮아 아아아"

 

 

 

 

 

 

'으으으으으윽'

 

 

 

 

 

 

그런데 불쾌한 표정 짓는 브리가 왜 이렇게 섹시할까욬ㅋㅋㅋ

 

 

 

[그러고 보니 테라스 주위에

불이 일렁일렁 거리는 불꽃 등(?)을 놔줬는데

비 온다고 꺼져있어요 깨알 디테일]

 

 

 

 

 

그래도 죽지 않고 수성이네 도착한 베네사

 

장하다 ㅋㅋㅋ

 

"베네사 괜찮은 거야? 눈이 풀렸어.

얼른 병원에 가야 하는 거 아니야?"

 

"으응.... 괜찮아

조금 찌릿하긴 했는데 죽을 정도는 아니었나 봐."

 

 

멍 때리고 있으면서도 괜찮나 봐요.

대화도 하고 인사도 하고 별거 다 했습니다.

 

 

 

 

 

 

"오랜만이야 브리

네 바로 앞에 벼락이 떨어졌었는데 넌 괜찮아?"

 

"응 괜찮아, 놀라긴 했는데 난 하나도 안 맞았어.

진짜 놀랍다니까, 베네사랑 부딪힐 수 있을 정도로

붙어있었는데 나는 하나도 안 맞았어."

 

"베네사도 좀 멍하고 찌릿한 거 말고는 괜찮은 가봐."

 

 

 

 

 

 

 

 

그리고 친구들에게

수성이가 요리한 음식을 대접합니다.

 

"내가 저녁 준비를 해놨어, 이리 와서 같이 먹자"

 

 

 

"정말 맛있다. 살살 녹아~

유명 레스토랑 셰프 못지않은데?"

 

"고마워~ 고양이들 식사도 챙기고 내 식사도 챙기다 보니

어느 순간 요리를 마스터해버렸어.

그래서 이제 웬만한 요리는 다 만들 수 있어.

아,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한 번 먹어보면

대충 흉내도 낼 수 있다.

다음에 만들어줄게"

 

 

 

 

 

 

 

"에리얼, 갑자기 초대해서 놀랐죠?

자 같이 들어요"

 

"아녜요, 지난번에 한 번 뵈었는데도

이렇게 신경 써서 초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맛있네요"

 

 

 

 

 

 

 

 

"로지~ 이거 먹어봐"

 

"고마워, 잘 먹을게"

 

 

 

 

 

 

 

 

"브리, 이것 좀 먹어봐"

 

"고마워"

 

 

 

 

 

 

근데 이건 뭔가요; 스샷만 보면 브리가 수줍수줍하고

둘 사이에 달달한 느낌이 풍기는 거 같아요ㅋㅋ

 

 

근데 그런 거 1도 없음 그냥 스샷만 그렇습니다.

 

 

 

 

 

 

오늘따라 새초롬하니 이쁜 브리랍니다.

 

 

 

 

 

다들 식사를 하면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뭐 하나 지켜보니,

방 어딘가에 놔둔 찰흙을 로지가 가지고 놀고 있네요.

 

 

[ 팬에게서 선물이 자주 오는데요, 자꾸 저 찰흙을 보내요 ㅋ

팔면 또 생기고 또 생기고ㅋㅋㅋ]

 

 

 

 

 

 

 

 

"베네사 네게 줄 게 있어, 받아줄래?"

 

 

 

 

 

"지금 나한테 이딴 쓰레기 같은 선물을 준거야?"

 

"미안... 네가 벼락 맞고 찝찝할까 봐 준거야.

 

이게 병 속의 폭포라는 건데 옷 위로 뿌려도

옷도 안 적시고 깨끗하게 만들어주거든...

기분 나빴다면 미안"

 

 

 

 

베네사가 더러운 게 신경 쓰여서 이걸 줬는데

엄청 기분 나빠하면서 쌍마이너스가 떴어요.

 

그리고 혹시나 쓰지 않을까 하고 한참 쳐다봤는데

자유의지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사라지는 베네사

 

아무래도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나 봐요.

 

 

"수성아, 나는 아무래도 안 되겠어.

집에 가서 쉴게, 나 빼고 재밌게 놀아"

 

 

"알았어, 얼른 가서 쉬어"

 

 

 

 

 

 

 

 

오스틴 피부가 정말 하얀데 까맣게 선탠 한 수성이 옆에 있으니까

정말 대비되네요.

 

 

 

 

 

그리고 베네사에게만 선물을 준 게 마음에 걸려서

오스틴에게도 선물을 줬습니다.

 

근데 뭘 줬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받고 좋아해 줬어요 ㅋㅋ

 

 

 

"고마워 수성아. 나한테 딱 필요했던 거야"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주지 않았습니다 ㅋㅋ

사실 줄 게 없었어요.

너무 비싼 장식품[1,000시몰이 넘음]은 주기 그렇고

아니면 너무 자잘한 거라 못줬어요.

 

어쩌다 보니 여자 친구들만 챙겨줬네요 ㅋㅋㅋ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을 뿐인데, 벼락 맞고 분위기가 별로 안 좋았는지

식사를 마치자마자 다들 바로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사실 밤늦게까지 놀 생각이었는데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밤이 늦었으니, 수성씨를 재우겠습니다.

자기 전에

이번에 새로 키우게 된 키싱 구라미에게

말을 걸어봤어요.

 

인어라서 그런지 물고기에게 말 걸기라는 것에 인어 꼬리 표시가 있습니다.

근데 인간도 말 걸기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물고기야~

아까 베네사가 벼락에 맞았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뻐끔뻐끔"

 

 

 

수성 씨는 열심히 손짓해가면서 대화를 시도했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던 중 우당탕탕 하는 소리가 들려서

밖을 쳐다보았습니다.

 

 

 

 

불이 난 거 같아 보이지만 저 불은 테라스 주위에 둔 불꽃봉(?) 입니다.

 

사방팔방 털이 날리고

 

 

 

 

이렇게 뒷발이 보이는데요...

딜라일라와 위스퍼가 싸우는 거였습니다.

이럴 수가; 고양이들 싸우는 거 처음 봐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이가 좋았고

둘이 잘 놀길래 좋은 줄만 알았는데 이게 뭘까요;

 

 

 

 

 

 

그리고 이긴 딜라일라와 한껏 경계하고 있는 위스퍼

 

 

 

 

 

승자의 여유일까 딜라일라가 앞발을 핥고 있네요.

 

이 와중에 무서워서 귀가 쳐졌어요.

 

 

 

 

 

그리고 베네사가 벼락을 맞고 생긴

퓨리움 줍기를 하면

수성이의 물건이 아니라고 주워지지 않지만

건축 모드에서는 팔아져서 치워버렸습니다 ㅋㅋ

 

 

 

 

 

근데 둘이 싸우거나 말거나

수성이는 물고기랑 대화를 마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서 잠들어버렸습니다.

 

 

말리거나 구경하는 상호작용이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거 같아요.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밤새 떨어진 수분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자유의지로 목욕을 했습니다.

 

 

뭐가 이렇게 신났는지

물장구를 치며 목욕을 하고 있네요.

 

 

 

'꺄르르륵'

 

 

 

 

 

"오늘은 휴일이니까 카바 파티를 해야겠어.

뭘 준비할까? 신난다~"

 

 

 

 

 

 

오늘은 야망을 위해서 카바파티를 열 계획입니다.

그래서 수성씨가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오늘 카바 파티를 할 거니까, 다들 놀러 와"

 

 

 

 

 

 

 

 

 

카바 파티를 열고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부른 친구들은 안 오고

 

 

 

 

 

 

 

 

 

생판 처음 보는 심들이 놀러 왔습니다;

 

이럴 거면 초대심은 왜 고르게 했나 모르겠어요.

 

 

 

 

 

 

 

 

 

 

 

어쨌든

지난번에 산 카바 뿌리를 이용해서 음료를 준비하고

초대한 친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제가 초대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오셨네요.

그래도 너무 반가워요, 제가 만든 음료도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다 가세요"

 

 

 

 

 

 

골드 등급의 카바 파티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클리어해주고

마지막으로 건배만 남았습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자 다들 건배~"

 

겨우겨우 성공했습니다.

 

 

 

 

 

좁은 집에 바글바글 모여있으니 더 좁네요.

이 집에 이렇게 들어올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ㅋㅋㅋㅋ

 

 

 

 

 

 

 

 

카바 파티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음료를 몇 번 만들었는지 셀 수도 없네요.

 

엄청나게 쌓인 설거지거리들...

 

 

 

 

 

 

 

놀러 온 심이 조금 도와줍니다.

 

이 심부부 둘 다 착해요.

카나하누이 부부

 

 

 

 

 

 

 

 

엄청난 그릇과 함께 카바 파티를 성공했습니다.

 

이제 설거지만 하면 됩니다ㅋㅋㅋ

 

 

 

 

 

 

 

 

 

 

이 파티를 끝내고 집이 너무 좁아서

넓은 부지도 만들었다가 그 부지는 또 너무 큰 거 같아서

다른 부지 만들고 그러다 보니

일지를 오랜만에 올렸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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