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는 릴리스
"엄마 우리 같이 놀이터 가요~"
"너무 늦었는데 안 피곤해?"
"괜찮아요~ 오늘 숙제도 다 끝냈는데
가면 안 돼요?"
"그래~ 조금만 놀다 들어오자~"
"우어어어어어어"
"내 공격을 받아라!!!"
"내가 바로 이 함대의 캡틴이지!"
또래 친구 없이 혼자 놀고 있지만...
엄마가 함께 놀아줘서
그렇게 심심하진 않았습니다ㅋㅋ
다 놀고 민첩성을 기르기 위해
사다리 타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반가운 뱃살! 아니 친구 발견
저 배가 나름 인상깊었거든요ㅋㅋ
저도 모르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렉스~ 우리 같이 놀자"
"그래"
구준표 머리지만 나름 준수하게 생긴 우리 알렉스
크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ㅋㅋㅋㅋㅋㅋㅋ
"알렉스 안녕~ 로즈 엄마야.
이름만 들었는데 실제로 처음 만났네~
로즈랑 싸우지 말고 잘 놀아."
"네~"
인형놀이하는 것도 아니면서
이상하게 어른심이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인형의 집 앞에 가서 꿇고 앉아요.
"알렉스 근데 너 혼자 놀러 온 거야?"
"응"
사실 엄청 늦은 시간이었는데
릴리스와 동행하는 조건으로 놀이터로 놀러 온 거였거든요. 사즈에선 통금시간이 따로 없는 건지
8시도 훨씬 넘었는데 어린이 혼자 놀러 왔네요.
그리고는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마이너스 5점
그런 알렉스가 이해가 안 되는 로즈
그래도 같이 구름사다리도 타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친구 득템
헉... 아이리스!
말 안 해도 아는 신기한 사즈의 시스템
시간 3배속 다음날 하교 후
"로즈 우리 공원에서 만날까?"
어젯밤에 알렉스랑 친구가 된 게
질투라도 난 건지 이렇게 불러내더군요ㅋㅋ
같이 사이좋게 지내는 둘
분홍옷이 아이리스임
근데 불러놓고선 금방 가버렸어요ㅠ
아는 친구 없이 혼자 놀고 있는데
구준표 알렉스 등장 ㅋㅋㅋㅋ
혼자 놀더군요ㅋㅋㅋ
공원에서 첫 개구리 잡기 시도
물고기도 낚시 성공
흠... 조금 무서운데....
한참 놀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사원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집으로 ㄱㄱ
아까 로즈가 잡아온 물고기는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아주 작고 귀여운 물고기가 잡혔네요.
공원에서 놀고 왔으니 숙제도 해야죠.
로즈는 성실하니까ㅋㅋㅋ
사실 숙제 안 하는 꼴을 못 보는 저 ㅠㅠㅠ
미안하다ㅠㅠ 마음껏 못 놀게 해서 ㅠ
"아빠 아까 공원에 갔다가
물고기 잡아왔어."
"그랬어? 아빠가 맛있는 거 해줄까?"
"응~ 나 생선튀김 먹고 싶어."
엄마님 퇴근
"아빠 맛있는 냄새나"
"금방 해줄게."
"아빠... 혹시 내 친구한테 못되게 구는 학교 애들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해?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가서 혼내줘 눈눈이이"
로즈를 강하게 키우는 중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괴롭힘당한 게 아이리스야 ㅠ 알렉스야ㅠㅠ
사실 한 달 전에 플레이한 건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그동안 건축 몇 개만 하고 안 했어요.
이제 곧 로즈 생일이기도 하고
로즈 얼른 청소년으로 나이 먹게 하고
솔로 플레이를 하려고 해요.
역시 전 1~2인 플레이가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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