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첫날
아침식사 후...
수염을 깎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항상 올리고 다니던 머리도 내렸어요.
우와... 10년은 젊어진 듯
콧수염도 예쁘지만 없으니까 더 예쁘네...
스리피스인데 바지를 다른 걸 입혔더니 ㅠ 흑흑
그래도 예쁘다...
학교 과제로 라운지에 와서 음악 연주를 하고 있어요.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팁 주는 분이 계십니다ㅋㅋ
텅 빈 라운지에서 음악 연주를 하고
학교로 왔어요!
3배속!!!
어이쿠 벌써 성적이 나왔네...
이어서 학기를 등록해봅니다.
그런데 우리 수성씨가 좀 우울해요ㅠ
요즘 딜라일라에게 좀 소홀했더니... 집을 나가버렸거든요ㅠ
학생회관에 앉아있는데
'차와 시 낭송의 밤'이라는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참석해봤어요.
별거 없습니다
'딜라일라는 도대체 어디 간 거야?
걱정되게...'
그래도 시 낭송회가 끝나고 집으로 오니 ㅠ
우리 딜라일라가 돌아왔어요ㅠㅠㅠ
정말 신나게 놀고 왔나 봐요. 꼬질꼬질
그리고 딜라일라를 향해 달려가는 수성
"바보야 어디 갔었어.. 걱정했잖아."
"근데 너 너무 냄새난다..."
꼬질꼬질... 똥파리들이 근처를 날아다닙니다.
집 나갔다 오면서 선물까지 챙겨온 거 보니까
마냥 혼낼 수가 없었어요.
고생하고 돌아왔으니 특식을 준비해봅니다.
딜라일라는 배고픈 것보다 졸린 게 먼저인지
밥은 무시하고 자러 갔어요.
"벼룩시장에 갈까?"
"그래."
"나 성적 엄청 잘 나왔어."
만나자마자 성적 자랑도 해봅니다.
"풋, 네가?"
"진짜라니까? 속고만 살았나~"
그런데...
저 멀리.... 가판대에....
우리 오스틴이(?)
스노우 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타일리스트가 직업인데 알바인가 봐요.
"자기야~ 여기서 만났네?
아르바이트하는 거야?"
"아니~ 내가 가진 컬렉션을 판매하려고
알바는 아니고 부업이라고 볼 수 있지."
"날도 더운데 고생이 많네..."
"자기야, 나한테 다 팔고 얼른 들어가는 건 어때?
더운데 오래 서있지 말고"
어이없이 쳐다보는 상인 1
"그래, 내가 조금 깎아줄게~
이거 다 사면 25% DC"
"그래 내가 전부 살게!"
한방에 컬렉션 완성!
가판대가 텅텅 비었습니다ㅋ
노점상 음식도 사 먹어보고
함께 온 캐스랑 슈팅 대결도 했어요.
그리고 오스틴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정말 고생 많았어.
내가 마사지해줄게~"
"자기야 잠시 귀 좀..."
속닥거리는 둘
꽁냥꽁냥
여기서 또 알바하시는 백작님...
그런 오스틴을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오늘 우리 집 가서 라면 먹을래?"
"응, 라면 맛있게 끓여줘."
집에 도착하자마자 딜라일라가 아는 척을 하네요.
간단히 인사를 하고...
밤이 깊었으니 잡니다.
근데 라면은... 내일 끓이려고요.
둘 다 쓰러지기 직전이었거든요ㅋㅋㅋ
(으앙ㅠ 드디어 총각딱지 땜ㅠ)
오스틴은 자면서 수영하는 꿈을 꿨나 봐요.
아직 자고 있는 오스틴을 위해
요리를 준비해봅니다.
'송어 뫼니에르'
모닝키스로 아침잠을 깨우고
맛있게 식사하는 두 사람
설거지까지 끝!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런 수성씨를 이렇게 쳐다보는 딜라일라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너도 잊지않았오~ 쓰담쓰담
사료를 챙겨줍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러 갔어요.
앤 폰드 EP.17 (0) | 2020.02.27 |
---|---|
앤 폰드 EP.16 (0) | 2020.02.26 |
수성씨네 NEW EP.1 (0) | 2020.02.23 |
앤 폰드 EP.15 (폭스버리 VS 브라이트체스터 - 캠퍼스 라이프) (0) | 2020.02.20 |
앤 폰드 EP.14 (폭스버리 VS 브라이트체스터 - 캠퍼스 라이프 / 이번엔 온 가족 입학) (0) | 2020.02.1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