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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폰드 EP.02

Sims4/플레이일지

by 화슈아이 2019. 12. 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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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허니 팝 행성에 놀러 온 앤 폰드는

새로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부르지 않아도 가는 곳마다 있는 화슈ㅋㅋㅋ

 

 

 

 

"안녕, 못 보던 얼굴이네. 반가워~

난 화슈아이라고 해."

 

"안녕. 난 앤 폰드야."

 

 

잘생긴 화슈 ♥

 

 

폰드는 지금 아는 사람이 없어서

아는 얼굴 만날 때마다 인사하느라 바빠요.

지나가는 길에 화슈와 잠시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귀여운 얼굴♥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가판대에서 밥 먹는 독타를 보고 또 인사를 합니다.

 

 

 

 

"독타, 다음에 봐."

 

"앤 폰드 조심히 들어가."

 

 

 

집까지 열심히 뛰어갑니다.

 

저 기본 심은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열심히 열심히 달려

 

 

이제 드디어 화장실이 보입니다.

 

 

지금 앤의 상태는

화장실

피곤

위생

 

전부 끔찍하게 낮아요.

 

 

 

 

화장실 문을 열면

 

 

 

변기가 반겨주네요.

 

 

변기에 앉으면 이렇게 보여요ㅋㅋㅋ

 

 

손도 야무지게 닦고

 

 

 

샤워까지 하고 하루 끝!

 

 

 

이 스샷도 예뻐요 :D

왜 찍혔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예뻐서 찍었을 겁니다 ㅋㅋ

 

 

 

 

아침에 눈뜨자마자 계란 토스트를 하느라 바쁩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요리라

너무 미숙해요 ㅠ

 

계란이 타서 까만 연기가 모락모락

 

 

 

 

그래도 후추랑 소금 살살 뿌려서

 

 

 

 

완성!

보통 품질의 음식을 만들어냈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좋아서 그런지 첫 요리인데 탄 거 없이 잘 만들었네요.

 

 

 

 

 

 

자꾸 컴퓨터가 있는 테이블로 가서 식사를 해서

TV 옆에 작은 테이블을 놔줬습니다.

 

엄청 좁은 거 같은데 옆에 옷장에서

옷 갈아입기도 잘 된답니다.

 

 

 

 

밥 먹다 이렇게 방귀도 뀌는데

방귀 뀌는 모션 너무 귀여워요ㅋㅋ

엉덩이 한쪽들기ㅋㅋ

 

 

 

밥을 다먹고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날이 밝으니 더 예쁘죠?ㅠ

 

눈위에서 뒹굴거리는 중

 

 

 

 

날이 따뜻해지면 여기서 식사를 하면 좋을 거 같아요.

 

 

 

 

폰드네는... 세탁기대신 손세탁이 가능한 빨래판이 있습니다 ㅠ

 

돈벌어서 사줘야하는데 지금 시몰이 300원밖에 없어요.

 

 

 

 

밥 먹고 놀다가 뭘 할까 고민하다

어제 인사만 하고 헤어진 화슈네로 놀러 가보기로 했습니다.

 

 

화슈네 집은 포가튼 할로우에 있어요.

 

 

 

귀찮아서 안 고쳐준 오른쪽 기둥... 언젠가 고치겠죠.

 

화슈네 집 정말 으리으리하죠?

 

 

 

"계세요?"

 

 

근데 인사만 하고 헤어졌는데 바로 집에 찾아오다니;

실제로 그렇다면 좀 무서울 거 같아요.

 

 

 

"들어오세요"

 

똑똑 두드리니 문을 열어줬습니다.

 

 

 

 

고풍스러운 소품들과 가구들로 채워져있는 저택에 놀러 온 폰드는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화슈가 있을 줄 알고 찾아온 집에는 잘 모르는 여자심이 있었습니다.

[진짜 누군지 몰랐어요.

제가 만들고 그냥 아무렇게나 넣어준듯합니다.]

 

 

 

 

"안녕하세요. 화슈의 지인입니다.

앤이라고 해요. 앤 폰드요."

[자꾸 거꾸로 읽는데 사실 이름이 앤이고 성이 폰드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첼리라고 불러주세요.

이 첼리입니다."

 

[ 이름도 대충 지어준 게 티 나는...

미안ㅠㅠㅠㅠ ]

 

 

 

"혹시 화슈는 집에 없나요?"

 

"지금 출근했어요."

 

"아... 근데 첼리씨는 가족인가요?"

 

"화슈랑 먼 친척이랍니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에요.

다 떠나고 화슈가 혼자 지내기 시작했을 때

저도 이 집에 들어와 살게 되었어요.

이 집이 정말 넓거든요. 혼자 살기엔 너무 크죠."

 

 

 

사실 가족도 아닌데 동거인으로 지내는 이 여자심을 뭐라고 해야 할까 고민하다

화슈는 솔로심이니 그냥 친척이라고 해줬습니다.

 

근데 화슈는 n백년 살아온 뱀파이어인데

이 인간 심은 뭐라고 해야 하나....

 

뱀파이어랑 친척이니 남들보다 아주 조금 오래 산다고 설정했어요ㅋ

 

 

 

 

"밖에서 봤을 때 이 집이 정말 크긴 크더라고요.

사실 화슈랑은 오래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닌데

여기에 산다는 거 듣고 놀러 와봤어요.

그러다 첼리씨를 만났네요."

 

 

 

 

'아...'

 

1인칭 시점으로 첼리를 바라본 순간

너무 예뻐서 폰드랑 이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잠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야기도 나누고 시간도 보낼 겸 체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 집에는 TV도 없고 컴퓨터도 없어요.

 

놀 거라고는 이 체스판이 전부라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예쁜 첼리

이렇게 예쁜데 저는 왜 몰랐을까요.

 

 

 

체스하기 눌러놓고 첼리만 쳐다봤습니다.

청순한 첼리

 

 

 

그리고 집안 구석구석을 구경하다

 

 

지하에 있는 화슈의 침실을

발견했습니다.

 

비문

 

'고독한 인간 여기에 잠들다.'

 

 

 

비문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는듯합니다.

 

폰드는 화슈가 뱀파이어 라는 걸

아직 몰라요.

 

 

 

그리고 갑자기 자유의지로

2층에 있는 침실로 올라가네요.

 

 

 

"집 구경은 다했어요?

우리 오늘 처음 만났지만 말 편하게 하는 거 어때요?"

 

"그래요... 아니 그래."

 

 

 

그린라이트??

 

분위기 좋은 거 같아요.

 

첼리가 출근하러 간다고 해서

헤어졌어요.

 

 

 

며칠 뒤

 

폰드네 놀러 온 첼리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눈을 똥그랗게 뜨길래

 

1인칭 시점으로 쳐다보니

 

 

 

술라니에 사는 그분이 섹시 산타 코스튬을 하고 돌아다니네요.

 

 

 

 

 

산타 한 마리 또 지나가요ㅋㅋㅋ

 

이 복장 입고 다른 심들이 돌아다니는 건 처음 봤어요.

 

 

 

그리고 귀여운 눈사람 완성 :D

 

눈사람 장식이

핑크빛인 거 보니

오늘 둘의 사이에 진전이 있을 거 같아요.

 

 

 

 

오늘이 크리스마스라

만찬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칠면조 요리!

 

 

요리 만들기 시켜놓고

잠시 딴짓하다 보니

금방 완성됐네요.

 

 

칠면조를 먹으라고 첼리를 불러봅니다.

 

 

 

 

순식간에 발골을 끝낸 폰드

 

 

집이 너무 좁아서

스샷 찍기 힘들어서 장소를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포가튼 할로우에 있는 카페에 도착했어요.

 

 

카페 울타리 밖에 메뉴판이

놓여있길래 뭘 파는지 한참 쳐다보았습니다.

 

 

 

 

만든사람 : 화슈아이 Vampire Cafe (library)

 

 

 

 

"레드벨벳 라떼 주세요."

 

 

폰드에 시선 끝엔 항상 첼리가 있어요.

 

 

근데 첼리도 은근슬쩍 쳐다보는 거 보면

싫지는 않은 거 같아요.

 

 

커피를 받아들고 첼리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곤 신나게 이야기하는 둘

 

 

 

분위기가 좋은 거 같아서

냉큼 고백을 하기로 했습니다.

 

 

 

 

"첼리, 사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눈길이 가더라...

더 자세히 알고싶어.

우리 만나보는 거 어때?"

 

 

 

하지만 선물을 주니까 기분 나빠하더군요ㅠ

 

"미안해.

우리가 이럴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닌 거 같아.

난 아직 널 모르겠어."

 

거절당했어요 ㅠ

 

 

한눈에 반해 더 알아가고 싶어하는 폰드와

아직은 좀 거리감이 있는 사이같다고 느끼는 첼리

 

 

이 뒤로 만날때마다 한번씩

찔러봤는데 그때마다 거절하더군요.

이러다 그나마 있던

친밀도도 다 깎여버릴까봐

우선은 친구로 지내다

상황을 봐서 다시 고백하려고요.

 

 

 

 

 

그리고 며칠 뒤

 

새로 얼굴 알게 된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내기 위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화슈

 

 

디키

 

 

 

독타

 

 

 

그리고 첼리

 

 

 

 

추워죽겠는데 수영복 입어야 방문 가능한 식당을 찾았네요.

 

 

처음에 화슈가 불러냈는데

갈까말까 고민하다

전화가 끊겼길래 친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왜 이렇게 어둠침침한가 했더니

불이 모두 꺼져있네요.

장사는 하는거 맞낰ㅋㅋ

 

 

 

불 켜니 환해졌어요.

 

 

 

사실

첼리 말고 다른 사람과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최근 친해진

친구들 전부 불러봤어요.

 

 

그런데

독타 아웃!

 

다른 여자랑 시시덕거리는 중입니다.

 

 

 

 

화슈랑 말하고 친하게 지내도 별다른 게 없어요.

 

 

첼리도 역시나...

 

 

그래도 분위기는 아주 좋았어요.

 

 

 

옆모습도 잘생긴 화슈

오 진짜 잘 나왔어요.

 

 

 

한참 이야기하다 보니

 

 

주문한 칵테일이 나와서

마시면서 한참 이야기했습니다.

 

 

누구랑 더 잘 어울릴까 한참 쳐다봤는데

딱히 썸 타고 싶어 하는 친구나

관심을 표현하는 친구는 없었어요.

 

 

별다른 소득도 없고 칵테일도 다 마셔서

폰드 먼저 돌아갑니다.

 

 

폰드 없이도 이이기가 아주 재밌나 봐요.

 

다들 친하게 잘지내네요.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자고

 

 

 

오늘 첫출근날인데요.

첫날부터 지각입니다 ㅠ

 

어제 너무 늦게까지 놀아서

결국 늦잠 잤어요.

 

3배속 돌리다 상관에게 오는 전화에

깼습니다.

 

 

 

 

 

첫날 지각하고 상관에게 혼나고 ㅠ

 

운이 나쁘네요.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첼리가 반겨줍니다.

 

"퇴근하는 거 기다렸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줄은 몰랐어.

춥겠다. 얼른 들어가자"

 

 

 

"근데 갑자기 왜 온거야?

연락 미리 하지...

오래기다렸으면 어쩔뻔했어."

 

"지나가다 생각나서 들렸어.

그리고 얼마 안기다렸어."

 

"우리 차 한잔 하러 나갈까?

집에 아무것도 없거든...

나가자."

 

 

 

잠시 집안으로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가자고 했어요.

 

집이 좁아서 자꾸 밖에 나가게 됩니다.

 

 

 

"따뜻한 카페라떼 마시고 갈게요."

 

 

 

커피 나오기 기다리면서

첼리랑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늘이 바로 가까워질 수 있는 찬스인 거 같았어요.

 

부르지 않아도 집으로 놀러 오는데다

 

요즘 시간 날때마다

같이 보냈거든요.

 

 

 

 

장난을 치다 간지럼을 태웠는데...

 

 

 

 

"간지러워~ 그만해"

 

 

오늘은 잘될거같은 느낌♥

 

 

 

 

히히 첼리도 싫지 않나 봐요 :D

 

 

진도 쭉쭉 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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