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가 '음료 혼합 전문가'로 취직을 해서 요즘 열심히 음료 만들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신기한 게 뜨는 겁니다!
'특제 음료 만들기'
화슈는 음료 레벨 10인데도 이런 게 안 떴거든요.
바텐더로 취직해야지만 만들 수 있는 음료인가 봅니다.
그래서 차례대로 만들어 봤어요ㅋㅋ
맨 왼쪽부터
'블루 라즈베리', '용과', '큐피드 쥬스', '파인애플-라임', '패션푸르트'
'로타 코코라타'는 아일랜드 라이프에서 추가된 거라 안 만들었어요.
어느새 와서 주스를 집어 든 화슈
그거 릴리스가 맛보려고 한건데ㅠㅠㅠ
마셨는데 뜨는 자신감 무드렛
릴리스가 만들 수 있는 특제 음료는
기분을 바꿔주는 주스였네요.
차례대로 맛보니 이런 무드렛이 뜹니다.
그리고 만들 수 있는 음료가 하나 더 생겼어요.
'릴리스 스페셜'
어이쿠ㅠ 레벨 6인데도 실수가 잦아요.
"휴 떨어뜨릴뻔했네."
'릴리스 스페셜' 완성
릴리스에게 어울리는 붉은색 음료라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ㅋㅋ
대단한 무드렛이 뜨는 건 아니지만 색이 예쁘고
제 심의 이름을 딴 음료라서 좀 더 특별한 거 같아요.
출근하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캬~ 이 맛이야."
한 잔 쭉 들이켜고 출발!
유니폼 입은 모습 예쁩니다ㅋ
릴리스가 출근하고 이상한 심이 놀러 왔습니다.
처음 보는... 분명 제가 대충이라도 고쳐준 거 같긴 한데
잘 모르는 심이 왔어요.
"계세요?"
수영을 하다 말고 달려갔어요.
"아 저 여기 있습니다. 뭐 때문에 오셨죠?"
"아... 그러고 보니... 전에 로지랑 같이 계신 걸 본 거 같아요. 맞죠?"
"네 맞아요. 그냥 지나가다 들렸어요."
근데 왜 온 건지는 미스터리 처음엔 넌 누구냐
이웃도 아니고 뭐냐 이랬는데
직업을 보니까 '배우'라고 뜨는 겁니다.
모르는 심이 이렇게 놀러 온건 첨이라 당황
그래도 놀러 온 손님이니 요리를 대접합니다.
"내려오셔서 식사 좀 하세요."
놀러 오는 손님들은 꼭 저 나무집만 올라가요ㅋㅋㅋㅋㅋ
이 친구는 팔랑개비처럼 걸어 다녀요.
팔랑팔랑~
밥도 먹였겠다. 제 심도 먹여야죠ㅋㅋㅋㅋㅋㅋㅋ
"안녕. 앞으로 연락도 없이 찾아오진 마세요."
이름 모를 친구는 기분이 상해서 돌아갔어요.
그런데 집 앞 뱀파이어 2마리 출몰
"이봐, 여긴 내 구역이야.
친하지 않은 뱀파이어의 집을 방문할 땐
먼저 소개부터 해야지.
아무런 말도 없이 집 앞에서
계속 서성이는 건 무슨 경우지?
어슬렁거리지 말고 꺼져버려!"
흥 가라!!!!!!!! 왜 서성이는 거임!!!!
우리 집엔 먹이도 없다고!!!!
릴리스가 드디어 퇴근했어요.
오늘이 바로 첫 출근인데 엄청 힘들었는지
온몸에서 초록색 연기가 납니다ㅠㅠ
오늘은 진상 손님이 리필을 요구했는데요.
원래 한번 해주면 끝이 없으니
단호하게 안된다고 거절을 했는데
진상은 역시나 진상
"매니저 나와!!!!!
내가 여기 단골인데 그거 하나 못해주고? 어?
내가 누군지 알아?"
[ 쓰는데도 짜증...]
진상을 부렸는데
그래도 매니저는 울 릴리스의 편을 들어줬네요ㅋㅋㅋ
첫날부터 고생많았다ㅠㅠㅠㅠㅠ
깔끔한 특성의 화슈지만
그래도 릴리스에게 수고했다고 꼭 안아주네요.
초록 연기 모락모락
릴리스는 뜨뜻한 물에 몸을 푹 담갔어요.
자체 모자이크 :D 촛불아 위치가 참 좋구나.
뱀파이어라서 체력 하난 끝내줍니다.
씻고 나오니 완전 쌩쌩
오늘은 내가 일일 바텐더
"여기 플라스마 제인 하나 주세요."
바텐딩을 할 때 음료를 시키면
재료가 없어도 만들어줘요.
'플라스마 제인'은 플라스마 과일이 없으면
만들어 마실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편법으로 릴리스가 바텐딩 할 때
화슈가 두 잔을 시켜서
각 한 잔씩 나눠마셔요ㅋㅋㅋㅋ
그래도 꽤 잘 만드네요.
'식도락가'의 입맛을 맞출 정도라니~~
어디 가서 무시당하진 않겠어요.
맛있는 음료에 대한 보답으로
그림을 그려줬어요.
화실에 걸려있던 그림 하나를 치우고
그 자리를 릴리스의 초상화가 차지했습니다.
오왕ㅠ 칼렙한테 연락이 오다니ㅠㅠㅠ
금방 출근해야하지만 칼렙네로 가봤어요.
저 멀리 전에 살던 집이 보이네요.
포가튼 할로우도 너무 반가워요ㅋㅋ
그리고 알게 된 칼렙의 직업
'음료 혼합 전문가' 였어요.
어쩌다 보니 남매 모두 바텐더로 일하네요ㅋㅋ
앗ㅠ 벌써 출근할 시간 ㅠㅠㅠㅠ
진짜 인사만 하고 헤어졌어요.
갑자기 전화를 겁니다.
"보너스 안 주면 퇴사할 거임"
강등된 이후로 막 나갑니다ㅋㅋㅋ
남는 시간 뭘 할까 하다 알바잡을 해봤어요.
돈은 얼마 안 되지만 나름 쏠쏠하네요ㅋㅋ
그리고 퇴근시간에 맞춰 샐러드 만들기
오늘도 릴리스의 직장 이벤트가 떴어요.
똑같은 게 떠서 이번엔 다른 걸 선택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무드렛이 떴습니다.
"오늘도 정말 수고했어."
"오늘은 더 피곤한 거 같아."
"안으로 들어가자."
"날 위해 샐러드 만들어놨구나~
정말 고마워~ 사랑하는 거 알지?"
"오늘따라 더 맛있는 거 같아."
옆에서 쳐다봐주기 ㅜㅜㅜ 흑흑ㅠㅠㅠ
꽁냥꽁냥
비어있던 방을 실내정원으로 만들었어요.
이제 플라스마 과일로 바로 음료 만들어 마실 수 있어요ㅋㅋㅋㅋㅋ 신난다.
편법으로 만들어 먹지 않아도 됨ㅋㅋ
일하는 릴리스 쳐다보기...
또 뇌물을 주길래 받아봤는데 ㅜ
한 단계 더 떨어졌어요ㅠㅠㅠㅠ
판사직은 강등밖에 없는 건가ㅠ
"오늘 밤 거기서 만나는 거 어때?"
여기는 제가 예전에 만들어놓은 곳인데
최근 결혼식 화보를 찍었던 작은 교회입니다.
지하에 뱀파이어 클럽이 숨겨져 있어요.
불러주는 건 수성이밖에 없네 ㅠㅠㅠ
그럼 지하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별거 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올만해요ㅋㅋ
화슈랑 사이가 나쁜 마법사 시미언
사이도 나쁜데 바로 옆에 앉으면서
야유하더군요. 와씨 기분 나쁨
"화슈!! 나야!!!! 여기서 또 만나네."
첼리는 폰드랑 함께 왔어요.
반가운 얼굴
거만하게 돌아다니는 로지
저 연예인 걸음 꺼줬는데 저러고 다니니 꼴불견 ㅠ
다들 모였으니 춤춰야죠ㅋㅋ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춤추는 중
수성씨가 멋지게 춤춰도
다들 로지만 바라보네요ㅋㅋㅋ
근데 음악도 꺼지고 DJ도 나와서 환호하고 ㅠ
다들 로지만 바라봐서
다 쫓아버렸어요.
센터는 나야나ㅋㅋㅋ
요염하고 섹시하게 단체 춤추기
여기서 현실로 웃음 터졌어요ㅋㅋㅋ
폰드ㅠㅠㅜ 눈 맞아서 넘어짐 ㅜㅜㅜㅜ
다들 멋있는 척하는데 혼자만ㅋㅋ
웃어서 미안
내 눈ㅠㅠㅠ
"자 한 번 더 갈까?"
옆에서 짜증 난다는 듯이 쳐다봅니다.
아픈데 신경도 안 써서 화났나봐요ㅋㅋ
내가 바로 센터
"오늘도 잘 놀았다."
사실 중간중간 스샷이 생략됐지만
릴리스 출근 전에 놀러 나간 거 였어요...
집에 오니 릴리스는 이런ㅠㅠㅠ
속상한 일을 겪었어요.
취소 없나욬ㅋ 계속 똑같은 사건 발생!
둘 중 하나 선택하면 좋거나 나쁘거나 인데
이번엔ㅠㅠㅠ 매니저가 손님 편을 들었어요ㅠㅠ
"돈 벌기 힘드네..."
"오늘도 수고했어."
수고한 릴리스에게 마사지를♡
희희 :D
둘 다 이런 무드렛을 띄웠어요!!!
또ㅠㅠ 실패ㅠㅠㅠㅠㅠㅠ
왜 때문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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