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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폰드 EP.12 (정글 어드벤처 / 셀바도라다로 떠나다)

Sims4/플레이일지

by 화슈아이 2020. 2.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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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여유로운데, 우리 여행 가는 거 어때?"

 

"어디?"

 

 

 

 

 

 

 

어디긴 어디야ㅋㅋ 셀바도라바죠♥

미지의 정글로 떠납니다!

 

신비로운 일들이 가득 펼쳐질 것만 같은 그곳

 

선택 강의로 '셀바도라바의 문화'에

대해 알고 나서부터 훌쩍 떠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정글에 도착하니 무료로 장비들을 지급하네요.

잘 챙겼습니다ㅋㅋ

 

 

 

 

이번 여행에서 묵을 숙소인데요.

여기는 현지인들이 살던 곳을 보수해서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게다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시장 옆에 있는 곳이라

다양한 체험을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요리를 하고 있어요.

요즘 열심히 꼬시고 있는 첼리에게 잘 보이려면

먹을 것을 잘 먹여야죠ㅋㅋ

 

 

 

 

여기가 폰드가 쓸 침실입니다.

젤 큰 방♥

 

 

 

 

 

첼리는 아늑한 다락방을 선택했어요.

 

 

 

 

 

"첼리 내려와서 밥 먹어."

 

날이 더워서 여름 옷으로 갈아입혔어요.

 

 

 

만들어놓은 토스트를 맛있게 먹습니다.

 

 

 

 

 

"여기는 햇빛이 너무 강한 거 같아...

그늘진 곳에서 하늘 구경 좀 할까?"

 

 

 

 

"저기 봐~ 저 멀리 보이는 게 내가 가보고 싶어 하는

정글이야."

 

"나무가 엄청 빽빽하다. 잘 갈 수 있을까?

따로 가이드가 필요하진 않을까?"

 

"걱정하지 마~ 내가 다 알아보고 왔어."

 

 

 

 

근데 뭐가 보이긴 하는 건지....

천장 막혀있거든요ㅋㅋ

햇빛이 싫다더니 아예 천장이 막힌 곳에서

하늘 구경을 하고 있어요.

 

 

 

 

 

 

"그늘에 누워있으니 좋다.

우리 더 늦기 전에 시장에 가볼까?"

 

"안 그래도 정글에서 쓸 장비를 좀 더 구매해야 해.

어두워지기 전에 얼른 가자."

 

이 포즈가 왜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잘 어울리고 예뻐요 ㅠ

 

 

 

 

 

 

숙소 옆에 있는 로컬 시장으로 나왔습니다.

 

 

 

 

 

"정글에 갈 예정인데, 마테체와 샤워용품 주세요.

근데 혹시 여행객 할인 이런 건 없나요?"

 

"저는 뭐 땅 파서 장사하나유? 여행객이 오면 얼마나 온다고 할인을 혀? 안 살 거면 말아유~."

 

"에이~ 사요~ 사요~ 주세요."

 

 

 

흥정에 실패하고

제값을 주고 정글 용품을 구매했습니다.

이 인형도 사주고 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이 기념품은 못샀어요ㅜ

 

대저택에 사니까 세금으로 엄청 뜯기더라고요...

집에서 돈 벌어오는 심은 화슈 하나인데

생각보다 벌이가 시원찮으니까 돈이 부족해요ㅠ

 

 

 

 

 

시장에 들러서 마테체와 샤워용품을 사고 난 후

'정글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으러 왔어요.

 

 

 

 

 

"정말 반가워요."

 

"셀바도라다의 문화 수업 교수님에게

추천받아 왔어요. 폰드라고 합니다."

 

현지식으로 인사를 하는 '정글 전문가'

 

 

 

 

 

"제가 정글에 가는 데

혹시라도 조심해야 하거나

특별하게 신경 써야 될게

있을까요?"

 

 

 

 

 

"요즘 정글 안에서 플라스마 박쥐들이

아주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특히 혼자 있을 때 떼로 덤비니까 조심해야 해요.

미끼 상자를 챙기시는 게 제일 좋아요.

혹시라도 미끼 상자가 없을 시엔

운동신경이 중요하답니다.

냅다 달리세요.

그리고 정말 조심하셔야 돼요."

 

 

 

요즘 어딜 가나 박쥐가 있는 거 같아요?

코로나 조심...

 

 

 

마테체를 열심히 휘둘러서 덩굴을 잘라냅니다.

 

 

 

 

 

그 사이에 첼리는 베짱이 흉내 중...

 

 

 

 

 

드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보물을 찾으러 가볼게요.

 

 

 

 

 

 

 

여기서도 자전거를 타고 움직입니다.

동선이 좀 긴데 나름 유용했어요.

 

저 멀리 뛰어가는 첼리보다 빠르진 않았지만요ㅋㅋ

자전거 타는 준비 동작이 좀 길어요.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를 건넜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유물 발굴지

 

이론과 영상으로만 봤던

발굴지를 보고 기록으로 남기느라

정신이 없어요.

 

"이걸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믿을 수가 없네."

 

"정말 원했던 거잖아.

정글 안으로 막 들어오자마자

발견한 거 보니 우리 운이 좋을 거 같아.

엄청난 보물이라도 나오려나?"

 

 

 

 

 

 

 

"얼른 파봐~"

"응... 기다려봐."

 

한참을 파내려 갔는데

그럴듯한 건 보이지 않고 거의 다 깨져서

가치가 없는 것들만 나왔어요.

 

 

 

 

 

 

다른 유적 발굴지를 찾아 떠나봅니다.

 

 

 

 

 

길을 걷다 버려진 것처럼 보이는 야영지를

찾아냈습니다. 혹시 모르니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봅니다.

 

 

 

 

 

 

미친 심이 갑자기 달려들었네요 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준비해놓은

'절연 파우더'를 얼굴에 뿌리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얻은 보물♥

 

 

 

 

 

다시 이동합니다.

 

 

 

 

여기는 굳게 잠겨서 열리지 않아요.

또 다른 곳을 탐색해봅니다.

 

 

 

 

 

 

 

 

 

유물 발견♥ 비싼 걸 얻었어요.

 

 

 

 

 

그리고 얻은 무드렛

 

 

 

 

정글에 어둠이 내렸습니다.

하루 종일 걷느라 온몸은 만신창이

 

게다가 너무 늦어서 숙소로 돌아가기엔

위험할 거 같아서

적당한 공터를 찾아 휴식을 취하기로 했어요.

 

 

 

 

"도시락을 싸와서 다행이야.

하루 종일 움직이고 먹었더니

정말 꿀맛인 거 같아.

고마워."

 

"다 식었지만 그래도 맛있다."

 

 

정글로 떠나기 전에 스테이크를 구워서

가방에 넣어왔어요.

아주 유용한 식량이 되었네요.

 

 

 

 

준비해온 텐트로 들어갑니다.

텐트는 첼리주고...

 

폰드는 노숙할 예정입니다 ㅠ

 

 

 

 

 

 

잘 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어두컴컴합니다.

 

 

 

 

 

 

"생선이나 구워 먹을까?"

 

 

눈 뜨자마자 낚시를 하고 있어요.

 

 

 

 

 

자다 일어난 첼리도 왔어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물고기를 낚아올렸어요.

15인분쯤 될 거 같은 크기네요.

 

 

 

 

 

 

그리고 낚시 초보자인 첼리에게

훈수를 둬봅니다ㅋㅋㅋ

 

"이렇게 휙!!!"

 

 

 

 

 

그래도 효과가 있었어요. 바로잡았거든요.

이 동네 물고기는 정말 거대합니다.

 

생선 잡아서 마을 잔치해도 되겠어요.

 

 

 

한참 잡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힘들었지? 날 믿고 같이 와줘서 고마워."

 

"아냐... 나는 열심히 쫓아다닌 것밖에 없는걸...

식사 준비도 그렇고 자기 전 텐트도 그렇고

전부 다 날 먼저 챙겨줬잖아. 그래서 편했어.

나도 덕분에 이국적인 풍경을 많이 즐겼어.

고마워"

 

 

첼리 꼬셔서 오느라

식사 준비랑 잠자리 준비 기타 등등 자질구레한 거

전부 폰드가 했어요ㅜㅜㅠ

 

 

 

 

 

 

 

 

지금 둘이 서있는 곳은 절벽 끝입니다.

정글을 탐험하다 보니 새로운 장소를 발견했어요.

 

 

 

 

 

"노숙한 건 좀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을 거 같아..."

 

 

 

 

 

"나랑 같이 시간을 보내줘서 고마워."

 

 

 

 

 

"처음 만났을 때 첫눈에 반했어.

계속 말을 못 했는데...

이젠 고백할 수 있을 거 같아.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

 

 

 

 

 

 

 

"응♥ 좋아"

 

 

드디어 둘이 사귑니다ㅠㅠㅠ

 

 

 

 

 

 

 

 

 

 

사귀는 날 첫 키스♥ 히히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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