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슈아이의 심즈 건축 일지

대학생활에 지쳐서 다음 학기를 등록하는 걸 잠시 미루고 휴학을 하기로 결정한 폰드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심들과 동고동락하기로 했어요. "화슈, 잘 부탁해요." 집주인 화슈에게 잘 보이느라 바쁘다ㅠㅠ "쓰레기도 제가 가져다 버릴게요." "그럼 부탁해요. 그리고 너무 혼자 다 하려고 애쓰지 말아요. 이 집은 넓어서 혼자 치우려면 힘들어요." 평소에 화슈가 빠른 걸음과 청소 실력으로 저택을 치워왔는데 폰드가 얹혀살게 되면서 좀 눈치를 보는 거 같았어요. '휴... 첼리랑은 친한데 화슈랑은 아직 잘 모르니까 살짝 눈치가 보이네...' 첼리랑은 자주 만나니까 잘 아는 사이인데 사실 집주인인 화슈는 한두 번밖에 못 본 사이라서 좀 어색했어요. 근데... 폰드는 이 집의 비밀을 아직 모르는 거 같네요... 안 그랬으..

Sims4/플레이일지 2020. 2. 9. 19:59

심즈 20주년 기념 파티하우스 그런데 심즈가 20주년이나 되었단 게 정말 대단하네요. 장수 게임 :D 앞으로 20년 아니 100년만 더 하자ㅋㅋㅋㅋㅋ 파티하우스답게 화려하게 꾸미고 싶었어요. 보헤미안 컨셉의 하우스입니다. 그리고 이 집은 카페나 BAR나 베이커리나 식당으로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을 고려해서 만들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보헤미안 하우스의 정면입니다. 여기는 뒤뜰과 20주년 기념 온수 욕조가 있는 후면입니다. 정원을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귀여운 곰돌이 인형이 있는 이곳에는 테이블과 우편함이 놓여있습니다. 야외 파티를 할 것을 생각해서 정원 곳곳에 테이블을 놔줬습니다. 만약 카페로 이용한다면 여기서 오늘 나오는 빵이 뭔지 확인할 수 있겠죠? 정원에 후카(물담배)랑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 하우스..

Sims4/NOCC 집만들기 2020. 2. 8. 16:43

요즘 자꾸 올리는 정글 하우스 :D 제가 전에 올렸던 오아시스 스프링스 정글 마을에 있는 집들은 전부 오아시스에 맞춰놔서 셀바도라다로 가져오면 느낌이 확 달라져요. 오아시스 부지는 세로형 부지 셀바도라다는 가로형 부지거든요ㅠ 그래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집을 새로 만들어왔습니다ㅋㅋ 셀바도라다로 여행을 떠나자~~~~ 정글과 잘 어울리는 현지식 집입니다. 집은 점토로 만들어져있고 집 주위를 제가 좋아하는 덩굴들이 감싸고 있어요. 밝은 색을 위주로 썼고 포인트로 파란색을 썼습니다. 그리고 많은 식물들을 놔줘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줬어요. 집 만들 때는 여기를 정면으로 놓고 만들었는데 부지를 배치해보면 후면이 앞으로 가게 됩니다. 그게 싫으시면 회전 툴로 돌려주세요. bb.moveobjects on 상태로 수정..

Sims4/NOCC 집만들기 2020. 2. 7. 21:45

높은 건물을 만든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학생회관에 제가 원하는 거 다 넣어서 새로 만들어줬어요. 스타일은 제가 전에 만들었던 기숙사와 비슷하게 맞춰주었습니다. 여기가 정문입니다. 강의 들으러 갔다가 오면 이곳으로 바로 들어올 수 있어요. 야경이 예쁜 폭스버리 캠퍼스에 맞춰서 야외조명을 신경 써서 놔줬어요. 대각선으로 좀 멀리 잡으면 이렇게 보여요.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면 주로 이쪽 방향의 건물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에서 바로 학생회관을 가면 저 계단으로 올라가요. 제일 볼일 없는 정면의 반대편... 제가 뒷부분도 신경 써서 만들었어요ㅋㅋ 저 멀리~ 기숙사가 보이는데 나름 괜찮쥬? 날이 밝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D 정문을 이용해서 들어가 볼까요? 스샷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야외 풍경과 정원..

Sims4/NOCC 집만들기 2020. 2. 4. 19:55

커피랑 초콜릿 머핀을 우걱우걱 먹는 중... 뇸뇸뇸 지금 폰드의 상태는 처참한데 과제 때문에 잠을 재울 수가 없어요. 음... 새로운 룸메이트의 등장ㅠ 기껏 수정해줬던 룸메들의 침대는 그대로인데 어느 순간 하나씩 사라지고 새로운 심들이 생깁니다. '김 안젤리나' 한국인 느낌으로 만들어줬어요. 좀 튀어나온 광대가 매력적인 심입니다. 근데 저 광대는 옆에서 보면 티 나는데 앞에서 보면 잘 모르겠어요. "우리 같이 야구하러 갈까?" "묵묵부답... " 밥 먹고 바로 과제를 했습니다. 지난번 학기가 끝나고 바로 등록을 했더니 과제할 시간이 촉박하더군요ㅠㅠ 여유가 없어요. 근데 새로운 룸메이트가 폰드와 친해지고 싶었는지 계속 말을 걸었습니다. "아님 미술관은 어때?" "묵묵부답... " "난 김 안젤리나야." 갑..

Sims4/플레이일지 2020. 2. 2. 16:21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스터디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서 과제를 같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뜨는 알람! '러브 데이' 오예!!! 저는 기쁜 마음으로 첼리를 불러냈어요. 지금 과제가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ㅋ "첼리 새로 생긴 펍에서 신나게 마시자" 그러고는 페퍼 펍으로 들어갔어요. 첼리를 꼬시기 위해 불러냈으니까 사는 건 우리 폰드가 사야죠 ㅋㅋ "여기 제일 비싼 걸로 주세요!" 그런데 폰드 옆에 익숙한 기본심이 앉았어요. '비다 제스민더'요. 폰드가 정말 반겨주네요. 그래서 그랬을까요? 첼리의 표정이 좀 안 좋아진 것도 같았어요... 첼리의 기분이 상한 줄도 모르고 선물을 줬거든요. 러브 데이에 로맨틱한 선물 주는 게 미션이라서요 ㅠ 근데 이렇게 칠색 팔색 하더니 선물 받는 걸 거절했어요... 마음의 상처를 ..

Sims4/플레이일지 2020. 2. 1. 14:47

리모델링이라고 쓰고 재건축이라고 읽으심 됩니다ㅋㅋ 브라이트 체스트 마을의 중심부 깁스힐에는 대학생들의 아지트 '페퍼 펍'이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곳에 어둠이 내리고 전등에 불이 밝혀지면 재밌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럼 펍으로 가볼까요? [ 움짤 만들다 갑자기 이런 문구를 넣어봤어요ㅋ ] 길가를 따라 걷다 보면 3층 높이의 건물이 보이는데요. 여기가 바로 페퍼 펍입니다. 부지를 설치하시면 이렇게 보여요. 여기가 정면입니다. 하지만 펍의 문은 코너에 있어요! 외국 펍 사진들 검색하면 이렇게 코너에 문이 있는 건물이 보이던데 그게 예뻐 보여서 참고했어요 :D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붕을 마무리할 때 되게 고민 많이 했답니다 ㅠ 건물의 뒤편 여기에 쓰레기통이 있어요. 건물의 오른쪽 면 저 재미없는 창문이 ..

Sims4/NOCC 공용부지 2020. 1. 15. 13:15

지난번에 만든 기숙사에 넣고 싶은 걸 다 때려 넣었더니 기숙사비가 너무 비싸서 이번엔 여백의 미를 살려서 만들어 왔어요 :D 폭스버리에 어울릴법한 기숙사랍니다. 그리고 저 전면 유리창도 해보고 싶었어요ㅋ 정면 스샷 후면 스샷 전체적인 평면도 이 기숙사의 특징은 평면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앙계단과 유리천장이 포인트입니다 :D 그럼 실내 내부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엘리베이터에서 딱! 내리면 중앙 계단이 보여요. 계단으로 들어가지 말고 왼쪽으로 돌면 카페테리아가 보입니다. 카페테리아에서 이 자리가 제일 명당자리입니다. 여기서 논쟁 시합이 열리기도 하고, 가끔은 피아노 연주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타이밍만 잘 맞추면 재밌는 구경거리가 있어요. 여기서 식사를 사 먹거나 뒤에 냉장고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식을 꺼내..

Sims4/NOCC 공용부지 2020. 1. 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