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스터디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서 과제를 같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뜨는 알람!
'러브 데이' 오예!!!
저는 기쁜 마음으로 첼리를 불러냈어요.
지금 과제가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ㅋ
"첼리 새로 생긴 펍에서 신나게 마시자"
그러고는 페퍼 펍으로 들어갔어요.
첼리를 꼬시기 위해 불러냈으니까 사는 건 우리 폰드가 사야죠 ㅋㅋ
"여기 제일 비싼 걸로 주세요!"
그런데 폰드 옆에 익숙한 기본심이 앉았어요.
'비다 제스민더'요.
폰드가 정말 반겨주네요.
그래서 그랬을까요? 첼리의 표정이 좀 안 좋아진 것도 같았어요...
첼리의 기분이 상한 줄도 모르고
선물을 줬거든요.
러브 데이에 로맨틱한 선물 주는 게 미션이라서요 ㅠ
근데 이렇게 칠색 팔색 하더니
선물 받는 걸 거절했어요...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잠시 화장실로 피신 온 폰드 ㅠㅠㅠ
시무룩한 얼굴로 손을 닦았어요.
오늘의 목적은 첼리와 좋은 하루를 만들어 가는 거니까
다시 웃으며 나와 말을 걸었답니다 ㅋㅋ
이 뒤로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거 같았어요.
둘이 신나게 탁구도 치고!
폰드가 이겼어요 :D
그리고 갑자기 손등에 뽑뽀하는 둘
그리고 뜨는 미션!
"폰드 우리 저~기 해변가에 있는 리조트 레스토랑에 갈까?"
이렇게 둘이 한참 대화하고 꽁냥거리다가
전화 와서 알람 뜨는 거 보면 좀 웃기기도 하고
좋게 보면 데이트 신청을 이렇게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ㅋㅋ
자 우리 리조트 레스토랑으로 떠납시다!
둘 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어요.
이 리조트는 예~전에 제가 만들어 준 건데
자유의지로 여기로 놀러 간 적은 처음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잠시 리조트 구경 타임
중앙에 있는 건물엔 BAR가 있어요.
이 건물은 특이하게 수영장 아래를 볼 수 있답니다ㅋㅋㅋ
수영하는 심들 훔쳐보기ㅋㅋㅋ
그리고 왼쪽엔 오늘 방문할 레스토랑이 있어요.
작은 등대가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파스타, 스테이크, 바닷가재 요리, 피자 등을 팔아요.
실내가 싫은 심들을 위해 야외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썬 베드가 나오기 전에 만들어준 거라
썬 베드 흉내만 내놓은 공간이지만
바닷가에 따로 돌출로 나와있는 데크에서 휴식하면
좋을 거 같아서 만들어 놓았던 공간입니다.
제가 메이크 오버해준 장난 마법의 현자 파바L.을
여기서 만나니 더 반가웠어요.
도서관이 있는 건물입니다.
그리고 리조트에 있는 코끼리 분수랍니다.
스샷을 잘못 찍어서 맨 왼쪽 등대 지붕은 표시가 안되었지만
이렇게 생겼어요.
각 다른 향기가 나는 작은 풀장이 있습니다.
목욕탕가면 무슨탕 무슨탕 다르잖아요.
그런거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ㅋㅋ
그리고 해변가를 따라 데크가 놓여있어요.
잠시 막간을 이용해 깨알 홍보
갤러리 ID : bloodshiny
부지 크기 : 64*64
부지 이름 : Beach Resort Restaurant
이라고 2019년도에 올렸슴돠ㅋㅋ
둘이 다정하게 쳐다보며 레스토랑을 향했어요.
그나저나 첼리 배에 복근이 있어요.
흐흐...
"어디 보자... 오늘의 추천 메뉴가?"
거지 같으니라고 플라스마 제인이라뇨!
이건 일반심들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무난하게 추천 메뉴인 '스테이크'와
더우니까 '아이스티'를 시켜봅니다.
둘은 이렇게 핑크빛입니다.
친구 관계바도 더 올랐고
자꾸 오르락내리락하는 저 핑크색
연인 관계바도 더 올랐어요.
그리고 파바L.과 로보 디에고라니
새로운 조합이네요.
둘이 만나서 식당에 오다니ㅋㅋㅋ
보통 연인사이거나 결혼한 심들끼리
아님 가족단위로 식당을 오던데
둘이 같이 오니까 그저 신기하네요.
폰드랑 첼리는 꽁냥꽁냥
선물 주기 성공!
식당에서 커퀴짓해서 한심한 눈으로 보는 종업원 아저씨
폰드가 준 장미를 다시 선물하면서
이렇게 메시지를 남겼답니다.
알뜰한 첼리ㅋㅋㅋ
주자마자 바로 다시 선물해줬어요.
그리고 드디어 지인에서 벗어나서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초록색 친구 관계바가 중간 이상을 넘어도
지인으로 표시가 되었어요.
근데 이제 드디어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그리고 계속 커퀴짓 중인 둘
둘이 너무 잘 되어가길래 기뻐했습니다.
저기요? 저기요?
이게 뭔가요 둘이 오늘 하루 종일 행복하게 보내서
폰드의 기분은 날아갈 거 같은데
갑자기 이렇게 작별을 고하는 말을 하고
다시 지인으로 강등
그리고 연인 관계바가 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ㅠㅠㅠㅠ
연인 관계바가 거의 중간이상까지 올라왔는데
너무 황당합니다.
오늘 과제도 미루고 놀러 나왔는데 이게 뭔가요 ㅠㅠㅠ
상처받고 돌아가는 중 ㅠㅠ
'휴 이게 뭐람... 첼리는 왜 기분이 상했을까?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이 뒤로 발표 보드로 발표할 준비도 끝내고 [다했는데 나중에 발표 보드가 사라짐]
논쟁 기술이라는 걸 올려봤어요.
똑똑해 보이네요.
"오늘 동아리 활동은 뭐가 있을까?"
옆 학교인 브라이트체스터에서 지금 논쟁 대결이 벌어지고 있어요.
당장 달려가 보려고 해요.
캠퍼스 안뜰 책 조각상이 놓여있는 곳에 논쟁 대결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구경하는 관객들을 위한 의자와
심사 의원의 책상
한쪽엔 간단한 음식을 파는 부스까지 있어요.
논쟁 대결이 시작되고
폰드는 폭스버리 대학교의 유일한 참가자로써
이렇게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폭스버리 교복 잘 어울리네요.
어? 그런데 첼리가 옆자리에 와서 앉는 겁니다.
부지런하기도 하지 논쟁 길드는 언제 들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사실 이 전까지는 첼리를 공략할 생각만 했는데
정말 넘어올 듯 말 듯 안 넘어오고
자꾸 변덕을 부리니까 이제 좀 미워지려고 해요.
왜 우리 폰드 까나요 ㅠㅠㅠ
참가자들의 논쟁을 지켜보는 심사 의원들
이제 드디어 폰드양의 차례입니다!
"너냐? 상대가?"
별거 아닌듯해 보이는 눈썹 없는 랜덤심이 이번 대결의 참가자입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논쟁을 펼치고 있었어요.
그때 나타난
'펠릭스 사이디드'
저는 이 대학교의 설립자가 나타나서
우리 폰드양이 우승할 거라 생각했어요.
행운의 마스코트처럼 느껴졌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구도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도요.
논쟁 1레벨로 논쟁 대결에 나온다는 건
너무 무리였나 봐요.
창피함이라는 무드렛만 얻었습니다.
그래도 참가비를 주네요.
390시몰레온을 받았어요.
논쟁 대결에서 이긴 눈썹 없는 심과 우리 폰드양
진 게 억울해서인지 갑자기 폭스버리 응원을 합니다.
호응해주는 사람도 없는 이곳에서 홀로 하는 응원 ㅠ
브라이트체스터 학생들과
설립자 앞에서 디스 하는 중
우승하지 못한 서러움을 욕하며 풀고 있어요ㅋㅋㅋ
이렇게 울상인 얼굴로 다시 모교로 돌아왔어요.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줬던 조각상에
누군가 낙서를 해놨어요.
지금 폭스버리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언제나 봐도 귀여운 우리 가재 친구
폰드양이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속상해했어요.
폰드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이파이브를 요청하는 가재 친구 ㅠㅠ 고마워ㅠㅠㅠ
인형탈 쓴 거 보송보송해 보이지 않나요?
저 가재 입안하고 눈동자 질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고마운 가재 친구 222
사진도 찍어줍니다.
오늘 폭스버리 교복 입고 만나니까 스샷이 더 예쁘네요.
이렇게 밥 먹다 울상 지으니까
또 와서 크로스!!!!!
가재 친구에게 반해버리겠네요.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데이트를 신청하는 첼리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만나자고 하고 찾아오면서
정작 만나면 쌍마이너스 뜨면서 관계도 쫙쫙 내려가요.
그래도 오늘 만나자고 한 장소가 결혼식장이라서
살짝 두근거려 하면서 나갔답니다.
스샷 보심 아시겠지만 또 이래요.
망할뇬
너에게 쓰는 시간이 얼만데 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 싱글들의 밤에 참석한
룸메이트 친구들
'윤 지'
'폭스 켈리'
저는 기분이 상해서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버렸답니다 ㅠㅠ
스샷엔 없었지만
데이트도 정말 많이 했어요.
이렇게 그냥 만나자는 경우도 엄청 많았는데
안 빠지고 다 가주고...
클럽에서 따로 만나서 광란의 댄스파티도 하고
로맨스 축제도 같이 갔는데...
우린 인연이 아닌가 보다....
이 뒤로는 학업과 학교생활에만 집중했어요.
첼리야 찾아오지마...
스터디 친구랍니다.
컨디션 조절 실패로 여러번 기절했어요.
정신없이 학교를 다니다보니 기말시험입니다.
다시 보는 폰드의 시간표
"오늘이 벌써 기말시험이라니 정말 싫다."
이 스샷에서 폰드의 주근깨가 잘 보이는 거 같아요.
귀여워요 ㅠㅠ
자꾸 상한 음식을 먹는 이상한 룸메이트
'박 제니'
항상 청소를 잘하는 '로랜스 스탠'
룸메이트들도 나름 괜찮고 다들 사이좋게 잘 지냈어요.
짠! 드디어 성적이 나왔어요.
발표 보드가 사라지는 버그를 겪었는데도
B+이라는 점수를 받았네요.
제가 발표를 못해서 걱정돼길래
교수한테 물어봤더니 이렇게 답을 보내서 살짝 쫄았었어요.
그래도 B+이면 잘나왔네요ㅋㅋ
총 평점 A-로 2학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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