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사이에 우리 아가 냥이들이 다 커버렸습니다.
밥그릇보다 작은 모습이 생각보다 짧네요 ㅠㅠㅠ
너무 순식간이라
달링의 모습은 못 찍었지만 ㅠ 허니랑 베이비의 모습은 찍었습니다.
아빠 존똑 ㅋㅋㅋㅋ
"우리 베이비 고생했어. 이제 진짜 어른이야 ㅋㅋㅋ"
[사실 베이비인지 허니인지 헷갈려요 ㅋㅋㅋ]
성장하느라 고생한 베이비와 허니에게 간식을 주고...
수성씨는 아침 식사를 해봅니다.
저 초록색 향기가 풍기는 음료수는
'무드렛 제거' 음료수입니다.
지금 쓰러지기 직전이라
먹였어요.
"딜라일라, 위스퍼 시간이 됐어.
아빠랑 좋은 데 가는 거야."
딜라일라와 위스퍼를 꼬셔서 이동합니다.
어디로?
동물병원요!
둘이 사고를 쳐서 아가 냥이들이 잔뜩 생긴 뒤로
아가들이 다 크면 엄빠냥이인 딜라일라와 위스퍼를 꼭! 중성화시키기로
마음먹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위스퍼, 사랑하는 거 알지?"
"냐앙"
상황 파악 못하고 수성씨가 앉아주고 뽀뽀해주니까 좋다고 안겨있네요 ㅋㅋ
"딜라일라, 사랑해~"
"움쪽쪽쪽쪽"
병원 안으로 들어와서 키오스크로 중성화 접수를 해봅니다.
그러고 보니 심즈 세계는 우리 현실을 잘 반영해놨네요.
언젠가부터 우리 현실 생활에서 키오스크를 많이 쓰게 되었는데
심세계는 그보다 더 빨랐던 거 같아요 ㅋ
제가 느끼기에 한 1년 사이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거든요.
그전엔 햄버거 가게에서 주로 보고, 별로 없던 거 같은데
어느 순간 카페 음식점 이런 곳도 엄청 많아졌고요.
제가 플레이보다는 건축 위주로 해서
심즈에서 이걸 처음 봤네요.
근데 고양이와 강아지 팩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있던 거 같거든요ㅋㅋ
먼저 딜라일라부터 접수했습니다.
"딜라일라, 암컷 나이는... 몇 살인지 불확실, 몸무게는 5kg"
그럼 수의사 선생님을 기다려 봅시다.
의자에서 기다리러 가기 전 찰칵!
기다리면서 막 짜증 부리네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나 봅니다.
멍 때리며 먼 산도 바라보고...
괜히 손톱도 구경하고...
또 멍 때리며 정면을 바라보다 보니...
딜라일라 중성화 수술을 시작했어요 ㅠ
이상하게 생긴 기계에 서있으니
빨간 불이 들어오고
갑자기 컨테이너 벨트가 움직여서
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초록불이 켜졌어요.
수의사 선생님 집도 중.....
불길하게 X 표시 ㅠ
화면이 몇 번 왔다 갔다 하다가
딜라일라가 나왔습니다.
깔때기를 차서 엄청 심기 불편해 보이네요.
아까 보니까 복원 수술도 있던데 ㅋㅋ
신기해요.
수술하고 나니까 먹이주기, 빗질하기, 껴안기 이런 게 안됩니다 ㅋㅋ
그리고 이제 위스퍼 차례입니다.
"네가 위스퍼구나... 자 이리 오렴"
뭐가 뭔지도 모르고 쫓아가는 위스퍼... 잘 갔다 와
이렇게 수의사 선생님을 알아서 쫓아가네요.
오늘은 이야기가 좀 짧았어요 :D 중성화 특별 편(?)
사실 요즘 너무 더워서 ㅠㅠㅠ
심즈는 안 하고 시원한데 [카페라던가 쇼핑몰이라던가]
이런 곳에서 시간을 엄청 보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플레이한 게 별로 없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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