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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슈 EP.06 [화슈에게도 봄은 오는가?]

Sims4/플레이일지

by 화슈아이 2020. 6. 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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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괴로워하는 화슈보기 힘들어서

고대의 비법인 모드를 쓰기로 결정했어요.

약점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모드♡

 

 

저 조명을 보려면 멀리 잡아야 해요.

여기 공간이 넓었다면 왜곡 없이 보일 텐데

참 아쉽습니닼ㅋㅋ

 

 

 

대낮 공포증과의 이별을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나?"

 

 

 

능력까지 전부 초기화되어서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어요.

 

타는 건 바로 너!

 

 

약점 하나도 없다아아아아ㅠㅠ 감동

 

 

약점 없앤 기념으로 릴리스를 불러봅니다.

 

 

 

"짠! 너랑 비슷한 색이지?"

 

 

 

 

 

"내가 좋아하는 색이네?

어디서 났어?"

 

"내가 온실에서 키우는 거야."

 

"오... 꽃도 키워? 이 꽃 이름은 뭔데?"

 

"릴리"

 

"이름도 나랑 비슷하네?"

 

"사실... 보자마자 네가 떠올라서

이름 붙여줬어."

 

 

 

릴리스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배경 ㅜ

너무 어두워서 보정하기 힘들지만 할 맛 나는 배경

 

 

 

커피도 호로록

 

 

 

"여기 뺑오쇼콜라 하나 먹고 갈게요."

 

릴리스는 오늘도 인간심 코스프레 중

자유의지를 막을수없다ㅜㅜㅜ

 

 

그런데 청소 안 하나요? 드러움 ㅠ

 

 

 

 

결국 뺑오쇼콜라를 받아왔습니다.

 

 

 

 

"릴리스? 그거 괜찮아?

먹을 필요까진 없어..."

 

"아냐 아주 조금 먹는 건 괜찮아."

 

 

 

 

'아 속이 이상해...'

 

애써 괜찮은 척했지만

사실 괜찮지 않아요.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한 연예인심

얘네들 피해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릴리스, 내가 아직 말 못 한 게 있는데...

나 이제 낮에도 괜찮아."

 

"뭐? 진짜야? 그게 가능해?"

 

"응... 그리고 내가 지난번 말했던 재구축 음료도

이제 부작용 없이 마실 수 있어.

그러니까 아까처럼 못 먹는 걸 억지로 먹는 척

안 해도 돼."

 

 

 

 

 

"진짜?"

 

 

 

 

"잘 됐다... 그럼 나도 만들어줘..."

 

"응... 내가 준비해놓을게

재료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

 

 

 

꽁냥꽁냥

 

 

 

'언제쯤 말할까...'

 

뭔가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흠... 내가 먼저 말할까?'

 

 

분명 할말이 있을 텐데 서로 딴짓만 하고 있어요.

 

 

 

 

 

결국 화슈가 먼저 용기를 냅니다.

 

 

 

"............. 처음 봤을 때

나도 모르게 쳐다보게 되었어.

처음엔 네가 예뻐서

시선이 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그냥 네 존재 자체가 시선을 끄는 거였어.

항상 반짝거리는 널 보면

오랫동안 멈춰있었던

내 심장이 뛰는 거 같아.

 

지난번 준 꽃의 꽃말처럼

언제나 사랑을 주고 싶어."

 

 

 

 

"아름다운 릴리스

내 심장의 주인이 되어주겠어?"

 

 

"그래... 내가 주인이 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끼한 거 좋아요.

 

 

 

 

 

그리고 릴리스를 집 앞까지 바래다줬습니다.

 

"조심히 들어가."

 

 

 

오늘부터 1일

 

 

 

 

 

어제는 집만들기 하느라 이제 플레이 스샷 모인게 없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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