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첼리가 요리 실력을 뽐내기로 했어요.
자유의지로 밥해줄 때 참 좋습니다ㅋㅋ
"햄버거 패티 노릇노릇 잘 구워졌어. 고마워"
첼리는 이상하게 자유의지로 음식을 해줄 때
꼭 햄버거랑 방구끼는 무슨 빈 그것만 만들어요ㅋㅋ
느낌상 불량식품 위주로 만드는 느낌?
"밥 다 먹으면 우리 어제 못 가본 구역에 가보자."
"응..."
내심 가고 싶지 않은 듯...
뒷정리는 폰드가 합니다.
정글 입구에 도착했어요.
근데 어두컴컴 너무 흐리네요.
주의사항에 대해 보고
해독제에 대한 것도 읽었습니다.
열심히 칼질하는 폰드와 그런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첼리
"근데... 정글에는 왜 오고 싶어졌어?"
"셀바도라다의 문화에 대해 배우다 보니
현지인들에게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에 대해 들었어.
고대 사원과 보물 말이야.
사실 그 보물을 실제로 보고 싶어.
고고학도 그렇고 보물에도 관심이 많거든..."
그리고 열린 문으로 먼저 들어갔어요.
희귀한 크리스털을 얻었습니다.
근데 크리스털 왕관에 끼우면
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이건 뭐지ᄏᄏ
하늘이 엄청 흐리더니 비가 오려고 그랬네요.
비 오는데 비 맞고 뛰는 중
첼리는 우산도 챙겨오고...
흔들 다리를 건넜습니다.
근처에 있는 폭포로 얻은 무드렛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땅 파고 있는데
갑자기 첼리가 사라지길래
어딜 가나 했어요.
근데 입구에 있던
화장실까지 혼자 갔다왔어요ㅋㅋ
다시 돌아오기 누를 땐 이미 열려있어서
한 번에 통과해서 들어왔어요.
"어때? 좋은 것 좀 찾았어?"
우와 ㅠ 말 거느라 무릎 꿇는 거 감동ㅠ
비 오는데ㅠ 저러는 건 참 사랑 아닌가요 ㅠㅠㅠ
"아니ㅠ 파고 있는데 해골만 나와..."
그러다 박쥐떼의 공격을 받았어요.
이상하게 박쥐가 자주 나오네요.
그래도 운동 기술이 높아서 잘 피했어요.
신기한 건 둘이 같이 있는데
혼자만 당해요ㅋㅋ
기다리다 지쳐서
혼자 하늘 보고 있어요.
전에 논쟁 대결했던 심이
첼리에게 연락을 해왔어요.
"폰드와 사귄다고 들었어. 축하해."
근데 문자메시지 문구 소름
뭘 알아둬!
첼리 플레이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플레이를 하지만 밥 먹이고 재우고 하는 것만
했던 터라 친구 목록에 누가 있나 몰랐어요.
와... 폰드보다 친구가 많네요...
근데 같이 사는 화슈랑은 친구가 아닌 게 함정ㅋㅋㅋ
그러다 ㅠ 거미에게 공격받았어요 ㅠ
"아 따가워ㅠ"
찌푸린 얼굴 너무 예쁘네요.
마테체 잃어버리고 울고 있어요 ㅠ
몇개없는데ㅠㅠㅠ
대단한 운동신경으로 벌떼를 쫓고 보물을 얻었어요♥
우와 ㅠㅠㅠㅠ
"휴... 내가 좀 날래서 다행이지... 큰일 날뻔했네..."
웅장한 사원이 보여요.
불길에 휩싸인 문
여길 건너가기 위해서는
주위를 잘 둘러봐야 해요.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순 없어.
좀만 기다려줘."
정체를 알 수 없는 기둥을 발견하고 조사를 시작했어요.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자, 게임을 시작하지.'
화살촉 상형문자 구멍에 손을 넣어봤어요.
"으아아악! 이건 뭐야???!"
손을 꺼내는 순간 딸려 나오는 사람의 손뼈ㅠㅠ
그래도 재앙을 피했습니다.
긴가민가 하지만 딱 하나의 선택지만 물음표이길래
그대로 해봤어요.
"어머, 조각아 너 정말 잘생겼구나ㅋㅋㅋ"
과연... 지나갈 수 있을까요?
첫 번째 함정은 무사히 통과!
두 번째도 어찌어찌해서ᅲ 통과
그러는 사이에... 첼리는 너무 졸렸는지
저 멀리 있는 곳으로 나가버렸어요.
불쌍하게 화단에서 잠들어버렸네요ㅠㅠ
이 뒤로 '황홀한 맛 축복'이라는 무드렛을 얻고
몸에 불붙어서 소화기로 겨우 끄기도 하고...
하나 있는 생수를 포기해서 샤워도 끝냈어요.
이제 넘어가자!
갑자기 나타난 첼리
"폰드! 우리 결혼은 좀 천천히 생각해보자.
너무 일찍부터 족쇄를 차지는 말아야 할 거 같아."
자다 꿈이라도 꿨나... 뜬금없이 달려와서
결혼하지 말자고 그러네요 ㅠ
그래도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
엄청난 보물을 얻었어요.
고대 사원을 끝까지 탐사한 걸 축하하는 두 사람
우중충했던 정글에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왔어요.
사실 중간중간 생략된 부분이 많지만
혼자서 사원 탐사를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물약의 도움이 있거나
침대랑 아이스박스 이런 걸 꼭 챙겨와야
멀쩡하게 플레이 가능해요.
상한 음식 먹기ㅠㅠㅠㅠ
굶어죽을 순 없잖아요ㅠㅠㅠ
왜 과일도 챙겨오지 않았을까 후회했어요.
해골하고 현지식 인사하기...
이 해골은 착해요. 심심한데 말걸어주고
사교바를 올려주는 해골입니다.
중간에 발견한 고대인의 뼛가루
밖에서 지쳐 자고 있는 첼리
꼬질꼬질한 상태에서 하나라도 더 발굴하겠다고 노력 중인 폰드
"얼른 숙소로 가자!!!!!"
너무 더러워서 씻고 나왔어요.
그리고 아까 얻은 축복으로 식사를 하면 이런 무드렛을 추가로 받아요.
"휴... 힘든 하루... 아니 며칠이었다..."
한참을 쉬다가 야시장으로 나왔어요.
아까 사원에서 얻은 무드렛이 사라지기 전에
현지식을 먹어보려고요.
"제일 잘나가는 음료랑 먹을 것 좀 주세요."
하지만 실패...
셀바도라다 기술이 낮아서 현지식을 먹을 때
뜨는 불편함무드렛을 이길수가 없네요.
가판대도 누군가 다 쓸어갔는지 살만한 것도 없고...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좀 언짢았는데
품종 냥이가 말을 걸어주네요ㅠㅠ
그리고 이번에 얻은 진흙 덩어리를 살살 털어내서
그 안에 있던 유물을 꺼냈습니다.
이제 정말 힘들어서 숙소로 돌아갔어요...
꿀잠 자는 중...
"화슈 이거 봐봐~ 내가 구경하면서 사진 정말 많이 찍었어~"
"여기 보여?
여기가 내가 끝까지 탐사한 고대 사원이야.
여기서 황금 개구리도 얻었어.
다음에 같이 갈까?"
화슈랑 함께가면 편할 거 같아서 꼬셔보지만...
긍정적인 반응이 없네요.
"아주 네 집인 줄 알겠네...
나 여행에서 돌아온 건 어떻게 알고 왔어?"
[잘 왔어]
마음의 소리와 뒤바뀐듯한ㅋㅋㅋ
유독 자주 찾아오는 페넬로페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
잘 왔어."
"여기 봐, 내가 묵은 숙소였어. 예쁘지?
수영장도 있었는데 물 한 번 못 묻혀봤네...
지금 생각하니까 좀 아쉽다.
다음에 갔을 땐 여유롭게 돌아봐야지"
"재밌었겠다. 다음엔 나도 같이 데려가."
"그래 다음에 갈 때 미리 연락할게."
다음을 기약하며 정글 모험 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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