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이의 야망은 '음악 천재'입니다.
지금 현재 앞부분 미션은 다 깨고,
'다른 심에게 3시간 동안 음악 조언해주기'
만 남았는데요.
이 미션을 깨기 위해서는
첫째 바이올린 기술을 마스터해야 함
둘째 조언을 해줄 가족이나 룸메이트가 있어야 가능함
이라서 잠시 미뤄뒀습니다.
[쓰다 보니 생각나는...
음악 관련 클럽을 만들어서
클럽 회원에게 강습해줘도 되겠네요.
이건 차차 진행하겠습니다ㅋㅋ]
어쨌든 이번에 새로 생긴 야망인
'해변의 삶'으로 바꿔봤습니다ㅋㅋ
먼저 야망의 초보자 미션을 좀 확인해볼까요?
첫 번째, 피부 태우기
두 번째, 카바 파티에서 골드 등급 얻기
세 번째, 코코넛 먹기
오늘은 야망도 바꿔줬겠다.
술라니의 삶을 더욱더 깊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수성이가 딜라일라와 위스퍼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어 해서
소망을 들어줬습니다.
그나저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진짜 멋지네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림이 바뀌는 액자 같아요.
장식이 필요 없어요ㅠㅠㅠ
제가 한참 동안 창밖 구경을 하는 사이에
요리가 끝났네요.
짜잔! '양념 소시지 초리소'를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먹어, 딜라일라~"
그리고 한참 기다려 준
위스퍼에게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위스퍼, 얼른 먹어"
[동시에 두접시를 만들 수 없어서 속상해요.
먹을 때 다른 아이는 못 먹으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자...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요?
술라니 지도에서 오른쪽 위쪽에 화산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구역이 있습니다.
요즘 많은 일이 있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다가
지난번 마을 탐방 때 그쪽에서
동굴을 보았었다는 걸 기억해 냈습니다.
그래서 동굴 탐험을 해볼까 합니다.
"여기, 난파선이 있는 곳 뒤에 동굴이 있었어"
"자 날 잘따라와, 깜깜하니까 발 밑 조심하고!"
해가 넘어갈락 말랑이라서 좀 위험한 거 같아 보이지만,
수성이는 인어라 어둠 속에서도 아주아주
잘 보인답니다.
[인어는 심해에도 들어갈테니 눈이 밝다는 설정]
동굴 옆에 있는 이건 도대체 뭘까요?
그림이 붙어있다가 떨어진 조각같기도 하고 뭔가 비밀이 있을 거 같아서
스샷을 남겨보았습니다.
어둡고 깜깜한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가면서
내부를 살펴보니 이렇게 보입니다.
"윽, 축축해...
매니저야, 혹시라도 내가 한참동안 안나오면
꼭! 119 불러줘야해"
"걱정 말고 들어가ㅋㅋㅋ
안 나오면 저장 전으로 돌려서라도
정상으로 바꿔줄테니"
[동굴로 들어가는 모션만 있고 그냥 레빗 홀이라고 해야 하나,
심즈 3에서 지하묘지 탐험 갔을 때처럼
안으로 들어가면 한참 동안 들어가 있다
나오는 그런 형태입니다.
근데 저 어둠 속에 멀뚱멀뚱 서있는 모습이 언뜻언뜻 보여요 ㅋㅋㅋㅋ
이건 컴퓨터에 따라 좀 다르게 보일 것 같긴 합니다.]
들어가서 잠시 밖을 봤어요.
만약.... 일인칭 시점을 켜놓고 동굴에 들어가면
내내 이 시점일 듯요?
한참 동굴을 탐험하던 수성이는...
오래된 낡은 지갑을 주웠고,
110 시몰레온을 얻었습니다.
주인을 찾아주기엔 너무 오래되어서
찾아 줄 수도 없기에
그냥 꿀꺽해버렸어요ㅋㅋ
[용돈벌이 오예~]
그리고 위쪽의 바위 사이에서 빛나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술라니의 눈'
그러고보니 최근에 바닷속에서 얻은 보물들이 있어요.
술라니의 손가락, 심장, 눈...
누군가 술라니를 분해해서 여기저기 뿌리기라도 한 걸까요?
술라니의 조각난 보물들을 다 얻으면
퍼즐처럼 맞춰봐야겠습니다.
돈도 벌고 보물도 얻었는데,
앞쪽 통로에서 비치는 빛줄기에 정신이 팔려
발밑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그만 강물 속으로 굴러 떨어져 버렸습니다.
"으아아아아악!!!!!"
몸이 젖으니까 머리 위로 비가 내리는듯한
아이콘이 뜹니다. 나름 디테일하네요ㅋㅋ
몸은 젖었지만 또 탐험할 수 있으니
다시 또 보냅니다.
"또 들어가라고?"
"ㅇㅇ"
이번에는 조류에 밀려온 해초를 건져냈습니다.
가방을 열어보니
"어? 인어 해초? 이거 야망 포인트로만
살 수 있는 게 아니었네... 10개나 주다니 우선 가지고 있어 봐야겠어"
그리고 계속 탐험하던 중
이번엔... 벌레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으윽
끔찍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수성아 미안 ㅠㅠㅠㅠㅠㅠ
한동안 동굴 탐험은 그만 시켜야겠습니다.
밤새 동굴 탐험을 하다가 밖으로 나오니
해가 중천에 떠있네요.
동굴 밖으로 나올때 이런 모션을 취합니다.
내 하트를 받아랏!
해가 질때 동굴에 들어가서
늦은 오후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피곤해 하길래 썬베드에서 낮잠을 재우기로 했습니다.
피부는 소중하니까
썬크림 촵촵
발라주고 낮잠을 자봅니다.
'쿨쿨...'
썬크림을 바른 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적당하게 구워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뜨거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일광욕을 해서 그런지
인어인 상태에서도 피부톤이 까무잡잡해졌습니다.
한참 수영을 하다보니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어두워진 마을을 돌아다녀 볼까요?
그러다가 길가에 세워져있는
판매부스를 발견했습니다.
뭘 파나 확인해보겠습니다.
낚시용품도 팔고,
튜브와 휴대용 썬베드도 팔고,
그리고 수상용 보트와 스쿠터,
비치 타월도 팔고 있습니다.
오! 그리고 술라니에서만 나고 자라는
토종 식물과 과일도 판매하네요.
카바 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바 뿌리를 비롯해
각종 과일들을 각 10개씩 구매해봤습니다.
[그나저나, 수성이 프로필이 못생기게 변했어요 ㅠ
일광욕 버그인가 봅니다 ㅠ 지난번에도
일광욕을 시키고 나서 왼쪽 프로필 사진이 이상하게
변했었는데, 이번에도 ㅠㅠㅠ 휴]
그리고 코코넛도 생겼겠다
먹방을 해봅니다.
"코코넛 먹는 건 식은 죽 먹기지,
냠냠냠"
음... 치아가 아주 튼튼하군요.
주위를 한참 걷다보니,
저 멀리 양식장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낚시를 할 수 있게 해놨네요.
인어가 되어서 낚시를 처음 해보는데,
낚시포인트에 마우스를 가져가니
유인하기 라는게 생겼습니다.
'뿌우~'
유인하기 라는 걸 시키니까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소라고둥을 붑니다.
낚시포인트에 빛이 반짝반짝 거리네요.
도대체 뭔 차이가 있나 잘 모르겠지만
낚시를 해보겠습니다.
음... 제 느낌적인 느낌인 거 같은데
낚시할 때 물고기 낚이는 횟수가 더 늘어난 거 같아요.
전보다 더 빠르게 빠르게 물고기를 낚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낚시하다 보니
멸종위기의 보호 어종을 낚을 수도 있네요.
"어랏? 멸종 위기 상어네.
어쩌다 내 낚시바늘에 걸린거야?ㅠ
얼른 바다로 돌아가렴..."
보호 어종이 잡히면 바로바로 놔주며 낚시를 즐겼는데요.
상어에 이어 이번에는 참다랑어를 잡았습니다.
역시나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키싱구라미도 잡고...
여러 물고기를 낚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피곤해져서
물고기 대부분을 다 놔주었습니다.
그리고 잡아온 키싱구라미는
이렇게 어항에 넣어 주었습니다.
동굴탐험도 하고, 낚시체험도 하고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였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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